모레모, 주력 제품 8종 이란식약국 허가 취득 완료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올해 초 중국 대형 유통과의 계약 체결로 주력 브랜드 ‘모레모’을 중심으로 중국 헤어 케어 시장 공략을 선언했던 세화피앤씨가 이번에는 중동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화피앤씨가 모레모 브랜드의 주력 제품 8종에 대해 이란식약국으로부터 화장품 인허가를 취득하고 현지 유통채널을 통해 이란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

발표 내용에 따르면 이번에 이란식약국으로부터 인허가를 취득한 제품은 모레모 페이셜 클렌징 오일 잇츠 매직과 페이셜 클렌저 잇츠 폼, 워터 트리트먼트 미라클 10, 헤어 에센스 딜라이트풀 오일, 헤어 트리트먼트 미라클 2X 등 모레모 브랜드 페이스-헤어 제품 8종 등이며 오는 4월 초 이란에 초도 물량을 선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달부터 이란 화장품 시장에서 모레모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게 되었으며 이란에 앞서 진출한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요르단, 오만, 레바논, 튀니지, 바레인 등을 포함해 앞으로 중동지역 8개국에 제품을 공식 판매하게 됐다.

세화피앤씨는 이란 현지 파트너를 통해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단기간에 중동지역 한류화장품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 이훈구 세화피앤씨 대표는 “모레모 주력제품 8종이 이란 식약국 인허가를 확보함에 따라 이르면 4월부터 중동지역 2위 이란 화장품시장에 공식 론칭할 수 있게 됐다”면서 “현지 유통채널과 협력해 중동 7개국 여성에게 검증받은 모레모 화장품이 이란의 2030 신세대 여성들이 사랑하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다양한 온오프 마케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란 화장품 시장은 매년 10% 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중동지역 2위 시장으로, 2015년 기준 헤어용품이 24%, 기초화장품이 12%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2030 신세대 여성층의 화장품 소비가 급증하고 K뷰티 화장품에 대한 호감도가 매우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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