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화장품, 23일 30기 정기주주총회 개최…유통 다각화, 트렌드 공략 등 발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89년 국내에서 신방판 또는 직판 등으로 불려 온 현재의 후원방문판매 시장을 개척한 코리아나화장품이 후원방문판매 중심의 유통 구조를 벗어난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지난 23일 오전 9시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정촌리 204-1 본사 송파기술연구소 대강당에서 ‘제 3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 코리아나화장품이 유통 다각화와 트렌드 시장 공략을 선언한 것.

지난 1월 2018년 시무식에서 선포한 경영 방침인 소셜 미디어 마케팅, 고객중심 서비스, 히트 제품 육성을 통해 혁신성장과 소비자 중심 경영의 기업이념 실천을 구체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모색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한 기업 성장 도모를 다시 한번 확인한 코리아나화장품은 짧은 시간이지만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에 따르면 코리아나화장품은 우선 후원방문판매에 치우쳐져 있던 기존 유통 채널을 탈피하기 위해 5,000억원대의 시장규모로 높은 성장율을 보이는 더마 코스메틱 시장의 성장 트렌드에 발맞춰 지난 2017년 4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앰플엔’을 론칭했다.

도한 온라인 종합몰과 오픈마켓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판매를 시작, 새로운 경쟁무기 장착에 나섰다.

이에 앞서 2016년에는 국내 대표 컬러 코스메틱 브랜드 엔시아를 드럭스토어 롭스(LOHB’s)에 단독 입점 시킨데 이어 다양한 제품을 통해 할인 행사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오고 있다.

한편 이날 정기주주총회 안건은 감사의 감사보고, 영업보고를 시작으로, 재무제표 승인 및 이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 승인에 대한 안건이 상정되었다.

이를 통해 유학수 대표이사의 연임이 결정되었으며 이사 선임의 안건에서는 유학수, 유상옥, 신정식 이사가 재선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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