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제이에이치, 제품력․가격․A/S 세 마리 토끼 잡아 업계에 이목 집중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마스크팩이 한류 대표 화장품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마스크팩을 직접 제조하는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전문 설비 시장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최근 마스크팩 생산 설비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면서 합리적인 금액의 중국 생산 마스크팩 충진기를 수입하는 사례가 늘어났지만 기계에 대한 신뢰 문제와 A/S 진행에 대한 어려움 등으로 사업 전개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우수한 중국 마스크팩 생산 설비를 중국 현지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합리적인 가격에 국내에 공급하고 철저한 A/S로 주목 받는 기업이 있다.

 
 
국내 화장품 자동화 기계 제작 전문 기업 ㈜Shine JH(샤인제이에이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2014년 설립된 Shine JH(대표 송경환)는 국내 마스크팩이 한류 열풍과 함께 중국은 물론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제조 설비 구축에 나서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것에 착안, 중국 마스크팩 설비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마스크팩 충진기 중 분당 충진수량(분당 100~150개)이 가장 뛰어난 중국 설비를 발견하고 해당 기업과 업무제휴를 맺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관련 설비를 국내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특히 마스크팩 설비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 및 프로그램을 한국 설정에 맞게 수정, 보완하고 A/S를 보장하면서 그동안 중국 설비 공급에 불안함을 느꼈던 국내 화장품 제조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지금까지 한국에 수입되는 중국 기계 제품들은 한국에서 자체적으로 1년간 A/S를 보장했던 곳이 없었던 것. 또한 다양한 문제 발생시 해당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없었다.

Shine JH는 이러한 부분에 집중해 한국에서 자체적으로 A/S를 진행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한국 실정에 맞는 수정 및 보완 서비스를 제공해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공급해 큰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실제로 사업 전개와 함께 국내 마스크팩 제조 공장에 40여대의 기계를 공급하고 있으며 만족도도 높은 상황이다.

가격 역시 중국 업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자체 수입하고 수입된 제품을 한국 실정에 맞게 보완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에 수입하는 제품보다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이 같은 Shine JH의 전략은 오랫동안 한국콜마에서 근무해 온 송경환 대표의 선구안에서 시작된 것이다.

송 대표는 마스크팩 설비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수요가 늘고 있지만 품질 대비 가격대가 합리적인 중국 기계가 선호됨에도 A/S 등의 문제로 공급 받기 망설이고, 간혹 문제가 발생해 사기를 당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제조사들을 주목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송 대표는 직접 중국 현지를 찾아 관련 기계 시장을 분석하고 가장 우수한 제품과 조건을 갖고 있는 기업을 선택해 업무제휴를 맺고 한국에서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송경환 대표는 “이제는 화장품 업계도 수동화 기계를 벗어나 자동화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며 인건비 절약과 생산 수량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하지만 설비에 대한 수요는 늘고 있지만 공급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사는 합리적인 가격의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한국 실정에 맞게 보완해 공급하고 철저한 A/S로 경쟁력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중국에서 만들지 못하는 정밀 기계의 경우 한국에서 자체적으로 수정, 보완해 공급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라면서 “앞으로도 당사는 자동화 기계의 최대 경쟁무기인 가격 정책과 A/S에 중점을 두고 사업 전개에 노력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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