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지난 1일 ‘상하이 패션위크’서‘ 컨셉코리아 상하이 F/W 2018’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상하이 패션위크(Shanghai Fashion Week)’ 기간에 맞춰 지난 1일(현지시간) 상하이 신천지 태평호 공원에서 개최된 ‘컨셉코리아 in China(Shanghai) F/W 2018(이하 컨셉코리아)’에서 좋은 성과를 올린 것.
한국 패션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컨셉코리아에는 이광호 디자이너의 아브(A.AV)와 이지연․이지선 디자이너의 제이어퍼스트로피(J Apostrophe)가 참여해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우수한 경쟁력과 저력을 입증했다.
전혀 다른 아이템들의 만남으로 핏의 변형과 형태를 부각하고, 이질감이 드는 소재들을 섞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렌즈를 통해 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의 과장과 반전, 단조로운 흐름 속에서 등장하는 색채와 섬세함 등 다양한 요소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개방과 폐쇄의 연속적인 움직임을 디자이너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풀어내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2016년 KBS ‘태양의 후예’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방영을 앞둔 중국 후난위성 TV의 드라마 ‘봉신’에도 출연한 배우 안보현 등이 제이어퍼스트로피 런웨이 쇼에 참석해 현지 관계자 및 참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패션쇼 이후에 진행된 ‘애프터 프레스 파티’에는 디자이너와 바이어를 비롯한 보그(VOGUE) 등 현지 주요 패션매체와 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네트워킹에 열기를 더했다.
한편 ‘컨셉코리아 in China(Shanghai)’는 상하이 패션위크와 연계해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패션 역량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2016년 시작돼 매년 시즌마다 전개되고 있다. S/S 2019 시즌은 올해 10월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