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준코스메틱, 닥터글로덤 中 소비자 위한 행보 돌입 ‘눈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중국 발 사드 정국이 해빙 무드에 접어들면서 국내 화장품 업계에 중국 수출 청신호가 쏘아 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표 한류 마스크팩 브랜드와 차세대 주목 화장품 브랜드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먼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류 마스크팩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제이준코스메틱이 유커 등 중국 관광객들과 국내외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최근 제이준코스메틱은 명동에 운영 중이던 플래그십 스토어를 메인 거리인 명동 중앙로로 이전해 새롭게 오픈했다.

고객 전용 공간에는 다양한 소비자 취향과 스타일을 반영해 1, 2층을 각각 다른 컨셉으로 구성한 것이 눈길을 끈다.

1층은 누구나 부담 없이 들어와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고 뷰티 스튜디오 컨셉인 2층은 핫 핑크 컬러로 꾸몄으며 1인 방송 스튜디오, 파우더룸, 포토존, 라운지 카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한다.

 
 
이와 함께 제이준코스메틱은 신제품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일 ‘허니듀 마스크 3종’은 중국인들이 꿀을 선호한다는 점을 착안해 출시한 제품이다.

허니듀 마스크 3종은 마누카 꿀과 프로폴리스의 조합으로 항산화 효과가 매우 뛰어난 제품이다. 꿀 특유의 끈적임과 무거움을 줄여 지성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며 5가지 채소 및 과일 추출물을 선별 함유한 3종으로 구성해 피부 활력, 피부 진정, 탄력 강화 등 원하는 기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빙뱅의 승리가 지분 투자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되면서 차세대 한류 화장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닥터글로덤은 최근 중국인 VIP 고객을 초청, 롯데면세점 입점과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닥터글로덤의 롯데면세점 입점과 신제품인 ‘화이트닝 모이스처 마스크’, ‘리프트업 링클톡스 마스크’의 출시를 기념해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중국 VIP 고객과 여행사 관계자 등 총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닥터글로덤 박철홍 대표와 빅뱅 승리가 함께 참석해 닥터글로덤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제품 체험존 운영 및 DJ공연, 마술사 퍼포먼스, 시상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쳰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에 따르면 2017년 중국 마스크 팩시장 총매출액은 191억 위안(약 30억 달러)을 기록했으며, 2023년까지 총매출액이 326억 위안(약 52억 달러)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KOTRA 항저우 무역관 분석 자료에도 피부 보호용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국 내 마스크팩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체 피부 보호 제품시장에서 마스크팩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에 달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한국산 마스크팩의 경우 우수한 품질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으며 사드 정국에도 불구, 현재 톈마오(天猫)와 타오바오(淘宝) 등 중국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매출액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