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협회, 웰브릿지 김훈 대표 초빙해 24차 중소기업CEO 조찬 간담회 개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중국 화장품 유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알려드릴게요~”

최근 중국발 사드 정구 해빙 무드에 중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내수 경기 회복 아이템들과 역직구를 중심으로 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유통 환경 변화가 국내 화장품 업계에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유통 방식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화장품협회가 정기적으로 중소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중소기업CEO 조찬 간담회가 이번에는 중국 시장을 겨냥한 신개념 화장품 역직구 사이트 소개에 나선 것.

오는 4월 12일 대한화장품협회는 서울팔레스호텔에서 중소기업CEO 조찬 간담회를 열고 ‘중국진출의 새로운 패러다임_재고공유플랫폼’이란 주제로 웰브릿지 김훈 대표를 초빙하여 강연을 진행할 예정을 밝혔다.

최근 오픈된 웰브릿지의 역직구 플랫폼 한류창구(韩流畅购)는 중국의 해외직구 판매상들에게 실시간으로 재고를 공유할 수 있는 신개념 유통이다.

넷이즈카오라, 티몰글로벌, VIP, JD 등 중국의 거대 플랫폼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과 경쟁하는 대신 한국제품을 판매하고 싶어도 재고확보, 통관, 배송, 결제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웨이상(위챗을 기반으로 한 개인판매상)이나 V커머스를 기반으로 한 왕홍(중국의 빅블로거), 중소쇼핑몰 등에게 제품을 공급하는 것.

 
 
웨이상, 왕홍, 중소쇼핑몰들이 한류상으로 등록하면 판매를 할 수 있는 개별 쇼핑몰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실시간 재고 공유, 상품 매입, 상품상세페이지등록, 결제, 통관, 배송을 모두 무료로 누릴 수 있다.

이미 중국의 유명 웨이상과 왕홍,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화장품 유통 경험이 있는 유학생들을 다수 확보한 상태로 오픈과 함께 판매 방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한류창구를 오픈한 웰브릿지는 자본금 7억원으로 2007년 설립된 기업으로 화장품 플랫폼 외에 국내 면세점 영업, 아마존 차이나 및 카올라 제품 공급, LG생활건강 정식 벤더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