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참여 행사 풍성…소비자 접점 확대 프로모션 ‘눈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달리고, 보여주고, 응원하고~”

최근 국내 패션 업계에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이 전개되며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완연한 봄 날씨로 외출이 늘었던 지난 주말 패션 업계의 풍성한 행사들이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함께 달리는 마라톤 대회부터 스타일리스트가 패션 연출을 도와주고, 아이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가족들의 좋은 추억을 만드는 행사들이 잇달아 전개된 것.

 
 
먼저 아디다스는 지난 4월 15일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 위를 달리는 에너지 레이스 ‘2018 마이런 부산’ 마라톤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마이런 부산’ 마라톤 대회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대회로, 부산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을 비롯한 타 지역에서도 많은 러너들이 참석했다.

일반 마라톤 대회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광안대교를 위를 달리는 독특한 코스를 마련, 따뜻한 봄기운과 부산의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달릴 수 있어 참가한 러너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아디다스는 이번 대회에 여성 러너들만을 위해 ‘우먼스 8K(WOMEN’S 8K)’코스를 따로 모집하여 진행했다.

총 2천 명의 여성 러너들만 참석한 해당 코스는 팀 대결 방식으로, 모델 문가비와 배우 김희정이 각각 팀 대표로 참가자들과 호흡을 같이하며 달렸으며 종착지에서는 사전에 진행된 온라인 해시태그 대결 시상식도 진행됐다.

러닝 시작 전 전문 코치들이 주도하는 스트레칭과 쿨타운 프로그램, 본인의 러닝 습관을 분석해서 최적의 러닝화를 제안해 주는 ‘런지니’ 체험 프로그램 등 러닝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었다.

 
 
뉴발란스도 우먼스 피트니스 행사 ‘걸스 나잇 아웃(Girls Night Out, 이하 GNO)’을 15일 서울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GNO은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뉴발란스 우먼스 피트니스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우먼스 라인의 정체성 강화와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EDM 요가, 발레 피트니스. 필라테스 등 여러 콘셉트의 클래스를 마련해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행사는 벚꽃과 하는 봄맞이 피트니스 페스티벌을 테마로, 웨이트 트레이닝에 비중을 둔 ‘블로썸 트레이닝’과 러닝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남산 벚꽃런’ 두 가지 클래스로 운영됐다.

각각 클래스에 따른 사전 미션 수행 및 응모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우먼스 고객 총 100명이 참석했으며 뉴발란스 우먼스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파워 인스타그래머 바베바니와 고니니가 함께 했다.

필라테스 강사 바베바니가 진행한 가벼운 워밍업 운동을 시작으로, 고니니의 블로썸 트레이닝과 바베바니와 함께하는 남산 벚꽃런이 동시에 진행됐다.

지속적인 자기관리와 노력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고니니는 그녀만의 웨이트 트레이닝 운동법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벚꽃런 참가자들은 남산의 벚꽃 풍경을 만끽하며 달리는 새로운 러닝 코스를 도전하며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었다. 이어서 열린 애프터 파티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또한 참가자에게는 화사한 벚꽃의 감성을 담은 디자인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뉴발란스 우먼스 대표 아이템이 제공됐다.

블로썸 트레이닝 참가자에게는 일상에서도 애슬레저 스타일로 트렌디하게 착용 가능한 블로썸 크롭탑과 하이웨스트 레깅스를 제공했으며 벚꽃런 참가자에게는 NB ICE 티셔츠와 LAZR 러닝화를 제공해 더욱 완벽한 피트니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어반 캐주얼 브랜드 앤듀(ANDEW)는 지난 14일 현대백화점 목동점 지하 2층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커플 스타일링 클래스’를 개최했다.

국내 탑 스타일리스트인 서수경가 사전에 SNS를 통해 선정된 3커플과 현장 참여 1커플을 대상으로 연인들의 계절인 봄을 맞아 함께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이고 세련된 커플룩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서수경 스타일리스트는 참가자들의 체형과 분위기에 맞는 감각적인 스타일링은 물론 컬러 매칭과 커플 코디 꿀팁을 소개하며 현장에 모인 수많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참가 커플 모두에게 헤어와 메이크업까지 완벽한 풀 세팅을 제공해 ‘셀럽’ 같은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이날 스타일링 클래스에는 앤듀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기도훈이 참석해 서수경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커플룩 제안은 물론 모델다운 포스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기도훈은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바리스타 ‘여하민’ 역을 맡으며 대세 신인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됐다. 꽝 없는 룰렛 돌리기를 통해 앤듀 1만원 할인권과 레터링 뱅글, 지퍼바이커 클러치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고 현장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는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했다.

행사 중간 중간에는 사전에 배포한 응모권을 추첨해 맨투맨 티셔츠와 스페셜 오더로 제작한 럭키 빅 쇼퍼백을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 국내 대표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은 4월 14일과 15일 양일간 난지천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제 10회 컬리수 축구 대잔치 리틀K리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컬리수 축구대잔치 리틀 K리그는 한세예스24홀딩스와 한세드림이 주최하고, 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 주관, 서울시 마포구와 대한축구협회 풋볼 팬타지움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유치원 어린이팀 또는 7세 이하의 유소년 축구교실 총 64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서울을 비롯해 인천, 의정부, 양주, 안성, 양양, 강릉 등 전국 각지에서 온 어린이 축구선수단과 가족, 관계자 등 총 5,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서울에서 처음 개최된 대회인 만큼 일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경기는 전 후반 각각 10분, 팀 별 3게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기 후에는 승패에 상관없이 참가 선수 전원에게 컬리수 유니폼과 메달, 축구공을 지급했다.

또한 이번 대회 때 특별히 준비한 이영표 사인볼, 홍명보 사인 유니폼, 풋볼 팬타지움 티켓 등의 사은품은 자라나는 축구 꿈나무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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