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워너원 모델 발탁 시작으로 토니모리, 더샘, 이번에는 더페이스샵까지...

▲ 더페이스샵 모델 갓세븐
▲ 더페이스샵 모델 갓세븐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국내 화장품 브랜드숍 업계에 아이돌 열풍이 다시 불고 있어 주목된다.

2000년대 초반 한류 열풍의 대표 주자인 아이돌 그룹을 모델로 기용하며 큰 인기를 얻었던 화장품 브랜드숍들이 2010년 들어 아이돌 개별 멤버를 모델로 기용하던 변화에서 다시 아이돌 그룹 전체를 모델로 기용하는 과거로 돌아가고 있는 것.

▲ 네이처리퍼블릭 모델 엑소
▲ 네이처리퍼블릭 모델 엑소
실제로 2010년 이후 화장품 브랜드숍들 가운데 네이처리퍼블릭의 모델 엑소 이외에는 아이돌 전체를 모델로 기용한 사례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지난해 말 이니스프리가 워너원을 모델로 기용한데 이어 최근 더샘이 세븐틴을, 토니모리가 비투비를 발탁했으며 오늘 4월 17일 더페이스샵은 GOT7(갓세븐)을 모델로 선정했다고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 더페이스샵 모델 갓세븐
▲ 더페이스샵 모델 갓세븐
이에 따라 상위 브랜드숍 7곳 가운데 미샤를 제외한 6곳이 아이돌 그룹을 모델로 기용하게 됐다. 또한 최근 여성 그룹인 레드벨벳을 모델로 기용한 에뛰드하우스를 제외하면 5곳이 모두 남성 보이 그룹을 모델로 기용했으며 멤버 수도 기존과 달리 많은 것이 특징이다.

▲ 더샘 모델 세븐틴
▲ 더샘 모델 세븐틴
더샘의 모델 세븐틴은 13명, 네이처리퍼블릭의 모델 엑소는 12명, 이니스프리의 모델 워너원은 11명, 갓세븐과 비투비는 각각 7명으로 화장품 브랜드숍의 모델 수가 많은 것이 눈길을 끌고 있다.

▲ 이니스프리 모델 워너원
▲ 이니스프리 모델 워너원
또한 최근 화장품 브랜드숍들이 이들 모델을 활용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는 것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류 스타들답게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해외 현지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내수 시장 부진 활성화를 위해 팬사인회, 팬미팅, 콜라보레이션 제품 출시, 브로마이드 증정 이벤트 등을 전개하고 있는 것.

▲ 토니모리 모델 비투비
▲ 토니모리 모델 비투비
해당 스타 프로모션은 정기 할인 시즌에 버금가는 매출 상승효과와 함께 매장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시각적인 마케팅 효과까지 있어 올해 상반기 국내 화장품 브랜드숍의 주요 마케팅 수단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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