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연기 대상 거머 줘

 
 
지난 12월 31일 진행된 KBS 연기대상이 ‘별들의 잔치’로 불리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데 이어, 대상을 받은 배우 김남주의 시상식 스타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워너비 아이콘 김남주는 이번 ‘KBS 연기대상’에서 그동안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쿨당)’에서 선보인 수많은 차윤희 스타일을 뛰어넘는 세련되고 우아한 ‘블랙 스완’ 스타일을 뽐내며 2012년의 대미를 장식했다.

그녀가 선보인 블랙 롱 드레스는 플라워 패턴 레이스 장식과 과감한 앞트임으로 고혹적인 아름다움이 느껴졌고, 앞으로 우아하게 늘어뜨린 앞머리는 백조의 호수의 헤어 액세서리를 연상케 했다. 길게 뽑은 아이라인과 깊어 보이는 눈매로 화려함을 주었고, 무엇보다 자체발광 ‘다이아몬드 피부’로 시선을 압도했다.

특히, 드라마에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코스메 데코르테의 핑크 컬러 ‘시그니처 립스틱 PK 870’으로 마무리해 기품 있는 블랙 스완 룩을 완성하며 많은 여자 스타들이 선택한 블랙 드레스 스타일 중에서도 단연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남주는 지난해 방영된 KBS 주말드라마 ‘넝쿨당’에 출연, 40%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극 중 김남주 스타일이 큰 화제가 되며 변함없이 ‘완판녀’라는 타이틀을 유지했다.

그녀는 극 중 차윤희의 심리변화를 보여주며 극 초반에는 핫 핑크 립스틱으로 당찬 며느리의 이미지를, 후반에서는 차분한 베이지 핑크 립스틱으로 가족애를 깨닫는 모습을 연기하며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선보였다.

그녀가 드라마에서 바른 코스메 데코르테의 립스틱은 일명 ‘김남주 립스틱’으로 화제를 모으며 3차 이상의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드라마 ‘넝쿨당’을 통해 2012년 최고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김남주, 그녀가 2013년에는 어떠한 작품과 스타일로 대중 앞에 새롭게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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