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캐릭터 더한 콜라보 티부터 랜선집사 트렌드 발맞춘 패션 아이템까지 인기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올해도 패션업계에 유명 캐릭터와 아티스트, 인기 스타들과 콜라보레이션 전개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의 취향을 저격한 캐릭터 디자인이 인기를 모으고 있어 주목된다.

 
 
먼저 신성통상㈜에서 전개하는 SPA 브랜드 ‘탑텐(TOPTEN)’은 캐릭터, 게임, 음악, 컬쳐 등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다양한 장르의 아트웍을 활용한 101가지의 콜라보레이션 그래픽 티셔츠를 선보여 화제다.

‘그래픽 티셔츠의 대명사’인 탑텐은 매년 다양한 컨텐츠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으며 18 SS시즌에도 그 기대에 부흥하고자 다양한 101가지 콜라보 그래픽 티셔츠를 출시했다.

이번 시즌에는 추억의 게임 캐릭터인 팩맨부터 인기 만화영화 심슨, 디즈니까지 캐릭터 마니아들의 소장욕구를 자극하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101가지의 그래픽 티셔츠는 나만의 개성 있고 유니크한 멋을 연출할 수 있는 그래픽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세계적인 브랜드 ‘펩시’부터 월드디즈니를 대표하는 캐릭터 ‘미키와 친구들’, 친근한 이웃 인기만화 ‘심슨 가족’, 아케이드 게임 캐릭터 ‘팩맨’, 인기 이모티콘 ‘이모지’, 영국 인기 록밴드 ‘콜드플레이’, 미국 힙합그룹 ‘오드퓨처’ 등 다양한 뮤지션들까지 티셔츠에 담았다.

 
 
에이션패션㈜이 전개하는 영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프로젝트엠(PROJECT M)도 영화 ‘스타워즈(STAR WARS)’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이며 협업 브랜드 대열에 합류했다.

1977년 개봉 후 현재까지 수많은 시리즈를 전개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온 ‘스타워즈’는 오는 5월 두 번째 스핀오프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개봉을 앞두고 있다.

프로젝트엠의 스타워즈 컬렉션은 인기 SF 영화 스타워즈의 시그니처 로고와 다스베이더, 스톰트루퍼의 캐릭터를 담은 반팔 티셔츠로 구성되었으며 화이트, 그레이, 블랙 등 모노톤의 컬러를 주로 사용해 세련된 느낌을 준다.

전면에 과감하게 배치된 캐릭터가 포인트인 티셔츠, 스타워즈 로고플레이 티셔츠, 캐릭터를 전판 프린트로 적용해 개성있고 패셔너블한 디자인으로 풀어낸 티셔츠 등 총 7가지 스타일은 단독으로도 멋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뉴에라 캡 코리아는 스누피 캐릭터로 잘 알려져 있는 애니메이션 피너츠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이번 피너츠 컬렉션은 피너츠를 대표하는 엘로우 컬러를 모티브로 삼고 작품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와 그래픽을 제품에 적용해 여름에 어울리는 경쾌한 디자인으로 풀어냈다.

또한 기존 피너츠 그래픽에 물놀이 컨셉을 결합한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며 여름에 어울리는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설명이다.

제품은 모자 6종, 티셔츠 9종 슬라이드 1종 등 총 16종으로 다양하게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패밀리룩을 연출할 수 있는 키즈용 모자 4종와 티셔츠 17종도 함께 선보여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들과의 세련된 패밀리룩을 연출하고 싶어 하는 젊은 부모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건상 반려동물을 키우지 못하는 대신 SNS를 통해 동물의 사진과 동영상을 보고 즐기는 사람들을 일컫는 ‘랜선집사’ 트렌드를 저격한 패션 아이템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독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MCM의 ‘도그 드로우스트링백’은 마치 강아지를 가방에 넣어 데리고 다니는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는 제품이다.

귀여운 비글 인형은 가방 내부 포켓에 넣어 고정할 수 있으며, 가방에서 분리한 후 탄력 고리를 사용해 참 장식처럼 가방에 매달 수도 있다.

도그 드로우스트링백은 지난 시즌에 출시됐던 토끼 인형 구성의 래빗 드로우스트링백이 좋은 반응을 얻자 올해 ‘개띠의 해’를 맞아 라인을 확장해 출시됐다.

MCM의 아이코닉한 비세토스 패턴을 사용했으며 색상은 꼬냑, 소프트핑크 2가지다. 5월 중 골드 컬러가 추가 출시된다.

또한 강아지가 모자와 선글라스, 목걸이를 힙합 스타일로 착용한 MCM의 ‘골든 독 참’은 익살스러운 입체 디자인이 재미를 더해주며 가방 스트랩이나 핸들에 매달아 장식하는 것만으로도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MCM X 에디 강’ 티셔츠는 에디 강 작가의 강아지 캐릭터인 ‘러브리스(Loveless)’와 ‘그레이(Gray)’가 전면에 프린트된 제품이다.

러브리스 캐릭터가 적용된 여성용 티셔츠와 그레이 캐릭터가 적용된 남성용 티셔츠로 출시됐다. 남녀 모두 반팔 티셔츠와 스웨트 티셔츠로 출시됐으며 전면의 귀여운 캐릭터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통풍과 형태 유지에 좋은 최상급 코튼을 사용했다.

색상은 반팔 티셔츠 중 여성용은 핑크블러쉬, 남성용은 화이트이며 스웨트셔츠 중 여성용은 화이트, 남성용은 블랙이다.

이와 함께 ‘MCM X 에디 강’ 휴대폰 케이스는 고급스러운 비세토스 무늬 위에 러브리스 캐릭터와 그레이 캐릭터를 프린트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캐릭터 디자인의 패션 아이템이 인기를 모으면서 영국의 디자이너 피터젠슨이 이끄는 브랜드 피터젠슨 스토어의 한국 오픈도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캐릭터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피터젠슨이 최근 명동 눈스퀘어점 1층에 두 번째 매장을 오픈한 것.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과의 성공적인 콜라보레이션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덤을 갖고 있는 피터젠슨은 사랑스러운 메인 캐릭터 토끼(피터)와 함께 개성 넘치는 5명의 친구들 (래미, 메이홍, 레스카, 노치, 로그)로 구성된 키치한 감성의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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