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틀링 신임 CEO 조지 컨, “한국은 중국만큼이나 성장 가능성이 큰 중요한 마켓”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한국은 중국만큼이나 성장 가능성이 큰 중요한 마켓이다”

기자간담회를 위해 오늘 25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을 찾은 스위스 유명 시계 브랜드 브라이틀링(Breitling)의 신임 CEO이자 명품 시계업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조지 컨(Georges Kern) 회장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조지 컨 회장은 그동안 일본이나 중국 등을 거쳐 잠시 방한하던 과거 일정과는 달리, 브라이틀링의 CEO로 부임한 이후 처음으로 한국 시장만을 둘러보기 위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 컨 회장의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된 오늘 기자간담회에서는 134년 전통에 빛나는 브라이틀링의 히스토리를비롯해 브랜드에서 전개하는 캠페인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또한 CEO가 바라보는 한국 시장에 대한 성장 가능성 및 향후 계획과 방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지 컨 회장은 “한류로 인해 마케팅 측면에서도 한국 컨텐츠가 전 세계 아시아 시장에 큰 영향을 주고 있어 PPL 마케팅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한국은 아시아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어 중국 시장만큼이나 브라이틀링에게 중요한 마켓”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브라이틀링의 혁신적인 신제품 ‘내비타이머8’ 컬렉션을 포함, 지난 3월 스위스 바젤월드에서 공개한 신제품들까지 세계에서 가장 빨리 한국에서 공개됐다.

서양인보다 가는 아시아인의 손목에 맞게 러그(시계와 스트랩의 연결부위) 길이를 조절한 제품을 메인으로 선보였으며 큰 다이얼이 특징이었던 브랜드의 가장 대표적인 모델인 ‘내비타이머’를 작은 사이즈의 다이얼로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신제품 ‘내비타이머 8’은 브랜드의 위대한 유산을 반영하여 미래를 위해 재탄생한 브라이틀링의 아이코닉 제품 라인업이다.

‘내비타이머 8’은 창립자 레옹의 손자인 윌리 브라이틀링이 1983년 브랜드 내 휴이트 항공 부서를 설립하며 지속적으로 항공사와의 관계를 구축한 풍부한 항공 유산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휴이트의 프랑스어인 ‘여덟(8)’을 새롭게 출시하는 라인업에 이름에 포함시켜 탄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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