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성분, 특별한 기술 더해진 스킨케어 제품들 출시 ‘눈길’

▲ 사진 = 아모레퍼시픽
▲ 사진 = 아모레퍼시픽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이번 4월 4주차 국내 화장품 시장은 메이크업 제품들이 주도했지만 스킨케어 제품 중에서도 피부과학 기술력을 담은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관심을 모았다.

특히 홈쇼핑 브랜드들이 잇달아 봄 시즌 주력 제품들을 내놓으면서 눈길을 끌었으며 헤어 제품들도 다양하게 선보여졌다.

피부과학을 화장품에 담다
4월에도 화장품 브랜드들이 잇달아 상반기 주력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 가운데 4월 4주차에는 피부과학을 화장품에 접목한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아모레퍼시픽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한방 바디 케어에서 저자극 고보습 제품으로 변화시키고 브랜드 명도 일리에서 일리윤(一理潤, illiyoon)으로 바꾼 일리윤이 상반기 주력 제품으로 피부과학을 더한 야심작을 내놓았다.

일리윤의 신제품 ‘프로바이오틱스 스킨 배리어 라인’은 일동제약과 공동 개발한 ‘락토 스킨 콤플렉스(Lacto Skin ComplexTM)’가 함유되었으며, 해당 성분은 각질층을 보호해주는 피부 장벽을 강화해 피부 본연의 건강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피부에 보습과 진정 효과를 주는 윤 콤플렉스TM도 포함되었다.

떠먹는 그릭 요거트 제형(프로바이오틱스 스킨 배리어 크림), 마시는 요거트 제형(프로바이오틱스 스킨 배리어 에센스 드롭), 끈적임 없이 촉촉하고 산뜻하게 흡수되는 질감, 산뜻한 향 등 제품에는 사용자가 유산균 발효 용해 성분을 오감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요소도 반영되었다. 전 제품은 하이포 알러제닉 테스트와 피부과 테스트를 마쳐, 연약한 피부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정통 더마톨로지 브랜드 셀퓨전씨는 홈쇼핑을 통해 ‘이온토좀 비타민 솔루션100’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전문 의료기관에서 받는 이온 비타민 관리를 그대로 담아 주름, 미백, 탄력, 항산화까지 토탈 케어하는 제품으로 100% 비타민 파우더가 들어있는 ‘비타민 앰플’ 1제와 피부에 빛을 밝혀주는 ‘이온토좀 앰플’ 2제를 섞어 피부에 고루 펴 발라준 뒤, 이온 마사지 기기 ‘이온토좀 스킨 마스터’로 흡수시키면 더욱 효과적이다.

특별 증정하는 스킨케어 디바이스 ‘이온토좀 스킨 마스터’는 음이온의 미세전류가 흐르는 기기로 같은 극을 밀어내는 원리를 통해 피부에 유효 성분의 침투에 도움을 준다.

 
 
청호나이스뷰티는 첫 홈쇼핑 진출 제품으로 국내 독점 수입하는 72년 전통 프랑스 에스테틱 전문 브랜드인 시몬말레의 ‘앰플 프로텍터 이드라땅’과 ‘앰플 리쌍 라페르미쌍’ 2종을 선보였다.

‘앰플 프로텍터 이드라땅’은 수분을 증발을 막아 메마른 사막에서도 생명력을 유지하는 부활초에 다량 함유되어있는 트레할로오스와 히알루론산 등의 보습 성분을 함유해 수분에 특화된 앰플이며 탄력에 특화된 ‘앰플 리쌍 라페르미쌍’은 밀 단백질, 콩 추출물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푸석하고 힘없는 피부에 고농축 영양분을 채워 활력을 부여하고, 피부 탄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대웅제약의 R&D 기술력으로 탄생한 정통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이지듀는 간편하게 전문적인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이지듀 투스텝 마스크 라인’을 출시했다.

총 5가지 라인으로 구성되어 피부 타입에 맞게 사용할 수 있으며 두단계로 집중 케어 해 전문적인 피부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고순도의 정제된 원료와 피부 장벽 개선에 효과적인 ‘DW-EGF’를 함유해 피부 개선 효과를 극대화했다.

▲ 1.이지듀 2.듀이트리
▲ 1.이지듀 2.듀이트리
듀이트리는 ‘딥 마스크’ 라인을 강화해 예민하고 민감해진 피부 타입과 컨디션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미니멀 딥 마스크’와 ‘베리어 딥 마스크’ 2종을 새롭게 내놓았다.

‘미니멀 딥 마스크’는 잘못된 생활 습관 등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위한 마스크팩으로 예민해진 피부에 풍부한 보습 및 진정 효과를 선사하고 ‘베리어 딥 마스크’는 일시적으로 민감해 지기 쉬운 피부를 위한 제품으로 자연 유래 그린 엔자임과 트러플 성분을 함유해 영양 공급 및 진정관리에 도움을 준다.

 
 
한편 BRTC(비알티씨)는 남성화장품 ‘옴므 스킨 데일리 트레이너 세트’를 출시했다. 클렌징폼, 미스트, 올인원 제품 등 총 3종 구성이며 브랜드 모델 김종국의 애정이 담긴 공간을 모티프로 한 ‘피트니스 센터’를 패키지로 제작해 남성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대표 제품인 ‘옴므 스킨 데일리 트레이너 올인원’은 스킨, 로션, 에센스, 아이크림을 하나에 담은 올인원 제품으로 바르는 순간 빠르게 흡수돼 끈적임 없이 산뜻한 마무리감을 선사하고 피부 탄력과 보습에 도움을 줘 건강한 남성 피부로 가꾸어 준다. 또한 기존 보틀형인 제품 용기를 펌핑형으로 리뉴얼해 편의성을 높였다.

“헤어 제품도 틈새 노린다”

 
 
헤어 제품 역시 독보적인 기술력이 더해진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관심을 모았다. 먼저 아모레퍼시픽의 한방 샴푸 브랜드 려(呂)는 생생한 발효 인삼 성분이 두피 장벽을 강화하고 탈모증상을 케어하는 ‘생(生)발효 인삼 샴푸’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의 핵심 성분인 발효 인삼은 천연 한방 소재에 배양한 9가지 유익균을 216시간 동안 인삼에 발효, 숙성한 뒤 저온추출하는 려자임발효™ 기술로 탄생했다.

최적의 발효 과정을 거쳐 저분자화된 유효 성분이 두피와 모발에 더욱 효과적으로 흡수되어 두피장벽과 보습을 강화하고 모발을 건강하게 가꿔준다.

뿐만 아니라 영지버섯 추출물이 두피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한방 소재인 황금 추출물이 두피 탄력을 강화한다.

또한 려(呂)의 독자 기술인 진센엑스 (GinsenEX™)로 사포닌을 10배 강화한 고려인삼 성분은 모근을 강화하고 두피 혈액순환을 개선해 탈모증상을 케어 한다.

실리콘오일, 동물성 원료, 합성 색소 등 7가지 성분 무첨가 및 민감패널 대상 두피 테스트를 완료한 저자극 제품이다. 샴푸 후에는 마그놀리아와 자스민, 발효 인삼이 어우러져 은은한 허브향을 선사한다.

 
 
프로스테믹스는 ‘아스파라거스 스템베지클’을 주원료로 한 두피 관리 신제품 ‘리클리에이피 인텐시브 리밸런싱 앰플’을 내놓았다.

바이오 기업인 프로스테믹스는 지난 13년간 다양한 줄기세포 배양액 연구 노하우를 통해 아스파라거스 스템베지클 원료를 개발했다.

8주간의 유럽 임상 시험 결과, 아스파라거스 스템베지클은 대조군 대비 비어있는 모낭 수 25.1% 감소 및 모발량 7.5% 증가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사용 72시간 이후부터, 모발이 자라나는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는 모유두세포가 47% 증가 했다.

주 2~3회 두피에 도포 후 마사지하는 제품으로, 민감하고 지친 두피를 위한 영양 공급 및 두피 관리에 도움을 준다. 청량한 사용감으로 끈적임이 없고 매일 사용해야 하는 관리 제품 대비 부담을 낮췄다.

 
 
한편 애경산업의 헤어클리닉 브랜드 케라시스는 향에 주목했다. 향수보다 은은한 단일 꽃 향기와 함께 손상된 모발을 관리 할 수 있는 헤어 오일인 ‘오드리헵번 퍼퓸 헤어 오일’을 출시한 것.

이 제품은 향수의 본 고장인 프랑스 그라스의 전통 있는 퍼퓸하우스가 인증한 향료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백송이 꽃잎을 담은 단일 향을 사용해 성분 본연의 풍성하고 깊은 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자연 성분에서 추출한 앱솔루트 오일을 함유해 거칠어진 모발을 부드럽고 생기 있게 관리해 주고 직접 두 가지 이상의 헤어 오일을 기호에 맞게 조합해 새로운 향기를 가진 나만의 시그니처 헤어 오일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