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무더위 속 냉감소재 적용한 패션 아이템 잇달아 출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올 여름엔 냉감 코디가 정답”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로 야외 활동에 나서는 이들을 위한 냉감 기능이 더해진 패션 아이템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아웃도어, 골프웨어, 스포츠 웨어는 물론 데님 제품들까지 냉감소재를 적용한 패션 아이템들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어 주목된다.

 
 
먼저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모델 수지를 앞세워 진화된 냉감 기능으로 무더운 여름 시원하고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냉감 제품군인 ‘쿨 360(COOL 360)’ 시리즈를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쿨 360(COOL 360)’ 시리즈는 기존 반팔 티셔츠 중심에서 긴팔 티셔츠, 집업 티셔츠, 쿨 하이킹타이즈, 쿨 반바지 등 다양한 냉감 제품을 출시해 토탈 코디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쿨 360 시리즈의 대표 제품인 ‘쿨 360 반팔 라운드2’는 앞면과 소매 부분에 체온이 상승하면 열을 흡수하는 물질인 상변환 물질인 PCM(Phase Change Material)을 적용해 전방위 냉감 기능을 구현, 쾌적함과 시원함이 지속되는 기능성 냉감 티셔츠다.

뒷면에는 통기성이 좋은 트리코트 메쉬 소재에 땀과 열기를 배출해 낼 수 있는 작은 홀 패턴을 적용해 쾌적하며 옆구리 부분은 입는 순간 시원한 촉감을 느낄 수 있는 쿨링 티타늄 도트(COOLING TITANIUM DOT)를 적용해 쿨링감을 극대화했다.

색상은 남성용 블랙, 다크 블루, 화이트 색상이 여성용으로는 레몬, 수지 핑크, 다크 블루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또한 다른 냉감 티셔츠인 쿨 360 반팔라운드1 제품에는 차가운 성분을 함유한 옥을 갈아 미세한 파우더 형태로 만든 콜드스톤 파우더(COLD STONE POWDER)를 원단에 적용하여 냉감기능은 물론 항균•향취기능까지 갖췄으며 제품 뒷면에는 소재를 부분적으로 태우는 번아웃 기법을 활용하여 청량감과 통기성을 부여했다.

이 밖에도 쿨 360시리즈는 긴팔 집티, 긴팔 라운드 등 긴팔 티셔츠와 초경량 소재에 PCM 냉감 소재를 적용해 시원한 등산바지 ‘쿨 360 하이킹타이즈’, ‘쿨 360 반바지’ 등 바지 제품까지 함께 출시되어 냉감 제품만으로 시원한 냉감 풀 코디가 가능하다.

 
 
아이더는 대세 박보검을 앞세워 냉감 효과와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갖춘 신개념 여름 쿨링 티셔츠 ‘아이스 롱티’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소매 끝에 부착된 로고가 흰색에서 파란색으로 바뀌는 시각적인 효과까지 더했으며 전면은 자체 개발한 3D 냉감 기술 아이스티(ICE-T) 소재를 적용해 지속적으로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레드페이스도 자외선 차단 및 냉감 기능을 갖춘 티셔츠로 ‘UV블럭 스킨짚티셔츠’, ‘UV레이어드 요꼬칼라짚티셔츠’, ‘UV블럭 스킨터틀넥티셔츠’ 등 총 5종을 내놓았다.

우선 레드페이스의 ‘UV 차단 냉감티셔츠’ 3종은 UV 차단이 가능한 기능성 소재를 적용하고, 긴 소매 디자인으로 자외선 차단이 용이하다.

또한 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난 ‘이엑스 쿨 앤 드라이 스트레치’ 소재와 영구적인 냉감 성질의 ‘아이스’ 소재를 적용해 무더위에도 효과적인 온도 조절 기능을 제공한다.

‘이엑스 쿨 앤 드라이 스트레치’ 소재는 특수 단면구조에 의한 모세관 현상이 탁월하여 땀과 수분을 빠른 속도로 흡습•건조시키며, 신체 내 수분 및 체온을 조절해 쾌적감을 유지시켜준다. 뿐만 아니라 신축성이 좋아 역동적인 동작을 할 때도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UV블럭 스킨짚티셔츠’는 목 부분을 가려주는 카라와 긴소매 디자인으로 자외선 차단이 용이하고, 높은 온도에서도 시원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티셔츠는 밋밋하지 않도록 지퍼 디테일이 더해진 스타일로 멋스러우며, 더울 때 지퍼를 내려서 통기성을 한층 더 높일 수도 있다.

‘UV레이어드 요꼬칼라짚티셔츠’는 반 소매 카라 티셔츠 안에 긴 소매 티셔츠를 레이어드한 형태로 디자인 되어 있다. 티셔츠에는 얇은 냉감 소재의 긴소매가 일체형으로 부착되어 있어 착용감이 답답하지 않고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UV블럭 스킨터틀넥티셔츠’는 재킷이나 티셔츠 안에 겹쳐 입어 쾌적한 착용감은 물론, 레이어드하는 패션 센스까지 더할 수 있는 데일리 아이템이다.

 
 
골프웨어에도 여름 시즌을 겨냥한 제품이 눈길을 끈다. 골프웨어 벤제프가 출시한 여성용 여름 니트 신제품 ‘메쉬 소매 풀오버’는 국내에서 제조한 고급 기능성 소재인 ‘쿨에버(COOLEVER)’를 사용해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쿨에버’ 소재는 땀과 수분을 빠르게 흡수한 후 건조하는 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나다. 장시간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주며, 땀에 젖은 섬유에 의해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라운드 시 땀이 많이 발생하는 팔 부분은 특수 공법을 사용해 그물망 형태로 메쉬 처리를 했다. 기능성 소재와 처리 공법이 청결하고 쾌적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좌측 팔 부분은 배색선을 더해 역동적인 느낌을 살렸으며, 앞면 가슴 중앙 부분에 로고 이니셜을 배치해 포인트를 주었다. 색상은 레드와 블랙, 옐로 세 가지로 선보인다.

 
 
냉감소재가 적용된 신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이더가 출시한 아이스 워킹화 ‘쿨니트’는 통풍성이 우수한 모노메쉬 스트레치 니트를 사용해 양말을 신은 듯 발 전체를 감싸줘 착화감이 뛰어나다. 무봉제 기법을 더해 맨발로도 편하게 신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체 개발한 3D 기능성 냉감 소재 아이스티(ICE-T)를 적용한 ‘아이스 핏 인솔’이 땀과 수분에 즉각 반응해 신었을 때 지속적인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20개의 통풍 구조로 설계된 측면 중간창은 뜨거운 열기를 배출하고 시원한 공기를 빠르게 유입해 장시간 착화에도 쾌적하다. 발의 피로를 덜어줘 여름 아웃도어 활동 시 쾌적하고 시원하게 착용 가능하다.

 
 
한편 데님 브랜드에서도 여름 시즌을 겨냥한 쿨데님이 대세가 되고 있다. 먼저 잠뱅이가 출시한 ‘쿨데님’은 세계적인 섬유회사 인비스타사의 기능성 소재인 ‘쿨맥스’원단을 사용해 피부로부터 배출되는 땀을 빠른 속도로 흡수, 배출, 건조 시켜 쾌적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곰팡이나 악취에 대한 저항력도 우수해 땀이 많은 여름철 최적의 컨디션을 발휘한다. 더불어 섬유 자체의 수축률이 낮아 세탁에도 문제가 없을 뿐만 아니라 한결 같은 핏감으로 스타일리시한 여름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매해 새로운 핏과 소재, 워싱을 개발하는 잠뱅이는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쿨맥스’원단에 다양한 컬러감을 가미한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여기에 모든 핏의 데님에 쿨맥스를 적용해 다채로운 스타일로 구성했다.

여성용은 핫섬머에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 가능하도록 2부 길이의 핫팬츠부터 7부 길이의 쇼트팬츠를 출시, 총 30여 가지 스타일의 아이템을 마련했다.

남성용 역시 여러 스타일의 핏과 워싱 컬러를 활용해 총 35가지로 선보였으며 전속 모델인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와 함께한 여름 캠페인으로 스타일링을 고민하는 많은 남성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에프알제이(FRJ Jeans)도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2018 아이스카페 데님’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커피 원두를 원사에 입혀 탈취력과 속건성 기능이 뛰어나고, 체감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밝은 인디고 계열 컬러감을 활용해 청량하고 시원한 느낌을 배가시켰으며 테이퍼드핏, 보이핏 등 트렌디한 디자인을 동시에 살려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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