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1분기 실적 발표…매출 전년대비 19% 감소한 778억원, 영업손실 12억원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지난해 유상증자 확보 자금과 사내 유보금 등을 합쳐 올해부터 2년간 2289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히며 주목 받고 있는 국내 최초의 화장품 브랜드숍 미샤가 부진한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새로운 변화를 다시 한번 다짐했다.

화장품 브랜드숍 미샤와 어퓨를 운영하고 있는 에이블씨엔씨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78억원, 영업손실 12억원, 당기 순이익 4억50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해 발표한 것.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 감소했으며 영업손익은 적자전환 됐다. 또한 당기 순이익은 84%나 감소했다.

하지만 미샤는 저조한 실적에 대해 중국 관광객 감소와 내수 시장 침체 등을 원인으로 꼽으면서 올해 지분 매각 후 자본금 확보를 통한 공격적인 투자 의지로 하반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올해부터 2년간 2289억 원을 투자 할 방침을 밝히며 미샤와 어퓨의 새로운 BI를 선보인 에이블씨엔씨는 다음 주에 강남역 인근에 미샤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을 전했다.

또한 지난달 새로운 주력 제품으로 비폴렌 리뉴 라인을 출시하고 모델도 대세 나나로 교체해 대대적인 광고 마케팅에 착수한 에이블씨엔씨는 2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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