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브라 페이스북에서 ‘웨딩 란제리’에 관해 소비자 398명 설문조사 진행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웨딩 란제리도 이제는 ‘가심비’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이너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가 웨딩 시즌을 맞아 웨딩 란제리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심비’ 트렌드가 대세인 것으로 집계된 것.

이번 설문조사는 엠코르셋㈜가 전개하는 원더브라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4월 10일부터 22일까지 13일간 성인 39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 란제리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는 결과가 98%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웨딩 란제리 구매 의사가 있는 소비자들은 웨딩 란제리를 구매할 때 가격(5%)보다는 컬러와 디자인(80%)과 실용성(12%)을 훨씬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라는 대답이 나왔다.

또한 커플 웨딩 란제리 구매에 적합한 비용을 묻는 질문에는 과반수인 57%가 ‘10만원~20만원이 적당’ 하다고 답해 10만원대 이상의 프리미엄 란제리 구매의향을 내비쳤다.

이는 최근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가심비(심리적 만족을 높일 수 있는 것에 소비하는)’가 웨딩 란제리 구매에도 적용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본인 취향의 소재와 컬러 등 디자인적인 면에서 ‘자기 만족’을 느낄 수 있으면,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자신의 행복한 허니문을 위해서는 란제리에 비용을 더 지불할 의사가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렇게 소중한 달콤한 신혼을 위해 선호하는 스타일의 웨딩 란제리는 무엇일까. 여성에게 선물 하거나 여성 본인이 입고 싶은 웨딩 란제리의 경우는 ‘섹시한 디테일의 란제리’, ‘레이스의 로맨틱 란제리’가 각각 34%, 31%로 절대적인 지지를 얻었다.

반면 남성에게 선물하거나 남성 본인이 선호하는 웨딩 언더웨어는 심플한 디자인이 42%로 가장 인기가 높았고, 기능성을 갖춘 스포티한 스타일 28%, 화려한 컬러와 디자인의 언더웨어 27%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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