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기념 5월 정기공연에 국내외 여행객들 ‘감동과 추억’의 박수

▲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성악가 강혜정의 공연 (사진=인천국제공항)
▲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성악가 강혜정의 공연 (사진=인천국제공항)

[뷰티한국 유승철편집위원] 문화 예술로의 비상!

‘아트, 하늘에 펼치다’를 주제로 한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의 5월 봄 정기공연이 18일 폐막 이후에도 공항 승객들에게 긴 여운을 남기고 있다. 마치 비행기 꼬리에 길게 이어진 흰 구름과 같은 궤적처럼...

금년 1월18일 문을 연 인천공항 제2터미널의 첫 문화공연이 5월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제2터미널 1층 그레이트 홀에서 열렸다.

이번 정기공연에는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성악가, 국내 유명 가수들이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선보였다. 관객 반응도 성공적이라는 평. 국내외 여객과 공항 상주직원 등 일평균 1,000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성황을 이뤘다고 전했다.

▲ 걸그룹 다비치 공연 장면. 왼쪽부터 강민경, 이해리. (사진=인천국제공항)
▲ 걸그룹 다비치 공연 장면. 왼쪽부터 강민경, 이해리. (사진=인천국제공항)

공연 첫날인 16일에는 가수 에릭남과 2인조 걸그룹 다비치가 최신곡부터 히트곡까지 12곡의 화려한 공연을 무대에 올려 정기공연 개막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지휘자 방성호가 이끄는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성악계의 거장인 바리톤 고성현, 소프라노 강혜정이 무대에 올랐고, 18일에는 남성 듀오 바이브와 포맨이 대표곡을 선보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오충훈 여객서비스2팀장은 “제2터미널 개장 이후 처음 열린 정기공연임에도 어느 때보다 많은 관람객이 참여하는 등 인천공항을 찾은 여객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제2여객터미널을 찾은 국내외 여객 분들께 인천공항만의 고품격 예술공연을 선보여 세계 최고의 아트포트(Art-Port)로 거듭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은 이번 봄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예술공연을 연중 펼칠 예정. 자세한 내용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문화예술사무국(032-741-7882)에 문의하거나 아트포트 홈페이지(artpor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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