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최대 60% 할인…화장품 매장 할인 경쟁 불붙나...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국내 화장품 할인 규모가 앞으로 더욱 커질 전망이다.

치열한 경쟁과 함께 국내 화장품 브랜드숍과 헬스&뷰티숍들이 대부분 정기 할인 시즌 최대 50%까지 할인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롭스가 또 다시 최대 60% 할인을 들고 나온 것.

헬스&뷰티숍 롭스는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창립 5주년 기념해 총 7,000여 품목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는 ‘메가 핵!사이다 세일’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인기 음료 브랜드 ‘칠성 사이다’와의 협업을 통한 특별한 프로모션 일환으로 첫 번째 프로모션으로 최대 세일 품목, 최대 규모 세일을 전개하는 것이다.

우선 메이크프렘, 반트36.5, 베리떼, 브라운랩 선크림 제품과 니베아, 도브 등 데오드란트 제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아벤느, 센텔리안24, 제이준, 메디힐 등 기초 제품과 마스크팩을 비롯해 스틸라, 포니이펙트 등 인기 색조 브랜드 상품도 최대 60% 할인가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행사 첫날인 5월 30일 단 하루, 카톡플친 회원을 대상으로 롭스 온, 오프라인 몰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4천원 할인쿠폰 증정 행사도 추가로 진행한다.

여기에 행사 기간 일주일 동안 매일 3가지 품목을 선정해 추가 할인 판매하는 쇼킹딜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추가 할인 품목은 행사 기간 동안 매일 매장과 모바일 쇼핑앱 ‘롭스몰’ 또는 롭스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할인율은 브랜드에 따라 일부 품목에 한해 진행될 수 있으며, 매장 별 취급 품목이 다를 수 있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핵사이다 펀치 게임’으로 롭스 이태원점에서 6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참여만 하면 100% 당첨되는 이벤트로, 롭스앱 회원가입 인증 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품으로 화장품 혹은 칠성사이다 음료를 현장에서 즉시 받게 된다. 롭스 SNS를 팔로우하면 추가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롭스 이태원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하고,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편 최근 롭스의 공격적인 행보는 후발주자로서 인지도 상승과 매출 상승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할인율과 프로모션 등이 파격적으로 전개됨에 따라 전체 화장품 업계에 할인 경쟁이 더욱 치열해져 공멸할 수도 있음을 지적한다.

실제로 1990년대 말 성행하던 국내 화장품 전문점들은 치열한 할인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위기를 맞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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