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케이그룹, 피카소브러쉬 통해 메이크업 브랜드 에르비(L.B) 한국에 론칭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한국 시장 거점으로 아시아 아이라이너 명가 될 것”

2013년 일본 아이케이그룹이 아시아 시장 공략을 목표로 론칭한 메이크업 브랜드 에르비(L.B)의 이이다 회장이 공격적인 행보를 선언했다.

지난 3월 국내 대표 브러쉬 브랜드 피카소브러쉬를 통해 국내에 공식 론칭되며 화제가 된 에르비(L.B) 홍보차 한국을 찾은 아이케이그룹 이이다 회장이 아시아 시장에서 확고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일본에서 사랑 받고 있는 에르비의 성공 가능성을 자신한 것.

그에 따르면 아이케이그룹은 ‘아름답게, 건강하게, 즐겁게 산다’는 3가지 모토를 갖고 지난 1982년 설립된 기업이다.

화장품을 비롯해 식품, IT,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을 갖고 있으며 국내 대표 화장품 브랜드숍 스킨푸드의 일본 총판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올해 창립 36주년을 맞고 있으며 홈쇼핑과 통신판매를 주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에르비(L.B)는 2013년 동남아시장을 타깃으로 개발된 메이크업 브랜드로 처음 론칭 당시에는 한국에서 OEM으로 일본에 론칭되었지만 현재는 일본에서 OEM 생산해 공급되고 있다.

브랜드명인 에르비는 ‘LADY BIRD’의 약자로 무당벌레라는 의미이며 옛날부터 유럽에서는 무당벌레가 어깨에 앉으면 행복이 찾아온다는 전설이 있으며, 이를 화장품에 착용해 모든 여성들이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져 있다.

도시적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가성비가 높은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일본을 비롯해 한국, 홍콩, 베트남, 미국,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중국 등 14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현재 드럭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 3000곳에 입점 되어 있다.

최근 중국에는 지사를 설립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준비 중이며 2년간의 준비 작업을 통해 현재 15개의 위생허가를, 올해 안에 35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제품은 풀메이크업을 지향하며 아이라이너와 치크는 물론 립스틱도 판매하고 있다. 전체 화장품 종류는 현재 80종이며 올해 100가지, 내년에 200가지로 확대할 예정이다.

에르비의 대표 제품은 젤아이라이너로 일본에서 출시 후 섬세한 사용감과 잘 지워지지 않는 특징으로 누적판매 170만개를 기록 중이다.

해당 제품에 대해 이이다 회장은 “확고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현재 진출한 국가에서도 섬세한 터치와 빠른 고정력, 잘 지워지지 않는 특징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이이다 회장은 한국 시장 진출 이유에 대해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트렌드에 민감한 한국 시장을 거점으로 중국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목적으로 진출했다”면서 “무엇보다 한국 시장에서 명품 브러쉬로 평가되고 있는 피카소브러쉬와 파트너 관계로 한국에 진출해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피카소브러쉬는 제품 론칭에 앞서 현재 거래 중인 청담동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에게 테스트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자체 운영 중인 아카데미를 통해 사용 스킬까지 자연스럽게 전달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어 좋은 반응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국내 론칭과 함께 헬스&뷰티숍 롭스 10개 매장에 입점한 에르비는 국내 20대 이상 여성들에게 가성비가 좋은 제품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매출 성장이 일어나고 있어 내년 3월 전 롭스 매장에 입점 후에는 더욱 더 좋은 성과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이다 회장은 “25년 전통의 명품 브러쉬로 한국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피카소브러쉬를 파트너로 한국에 론칭하게 되어 큰 자부심을 갖게 된다”면서 “앞으로 제품 품목수를 확대해 아이라이너 외에도 다양한 제품들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피카소브러쉬 안익제 대표는 “최근 고품질의 합리적인 가격을 뜻하는 가성비가 국내 화장품 시장의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대표적인 가성비 갑 아이라이너 브랜드를 한국에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당사는 다양한 교육 인프라와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적극적으로 에르비 스타일을 제안하고 많은 이들이 메이크업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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