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러운 광채 피부 연출 베이스에 아이 메이크업 강조되는 여름 시즌

▲ 사진=설화수
▲ 사진=설화수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올 여름에도 자연스러운 광채 피부 연출 메이크업이 대세가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아이 메이크업 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어 주목된다.

잡티는 커버하면서 본래의 피부 톤에 맞는 자연스러운 화사함을 더해주는 베이스 메이크업 트렌드가 올 여름 시즌을 주도하고 있는 것.

또한 최근 일본의 유명 아이 메이크업 브랜드들의 한국 시장 진출과 아시아인들의 아이메이크업 수요가 늘어나면서 아이 메이크업 제품을 출시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모습이다.

커버력 좋고 화사한 메이크업이 대세
6월 2주차 메이크업 신제품 트렌드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여름 시즌을 겨냥해 커버력을 강조하지만 자연스럽게 화사함을 더해주는 베이스 제품들이었다.

얼마 전까지 메이크업 트렌드였던 물광, 윤광 등 광메이크업은 피부가 좋아 보이는 효과가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메이크업이 무너져 유지가 어렵다. 또한 과도한 유분으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나면서 오히려 피부 요철이 도드라져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최근에는 피부 결점을 자연스럽게 가리면서 화사한 메이크업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먼저 설화수는 갓 메이크업을 하고 나온 듯 보송하고 화사함을 선사하는 메이크업 라인 ‘쉬어 래스팅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쉬어 래스팅 젤 쿠션’은 멜팅 젤 텍스처와 마이크로 망이 만나 자연스러운 화사함을 선사하는 제품으로 수백만 개의 생기 에멀젼 입자를 함유한 멜팅 젤 텍스처가 피부 온도에 반응해 촉촉하게 발리며 도포하는 즉시 생기 에센스 성분이 피부에 전달되어 화사한 빛을 부여한다.

멜팅 젤 텍스처 위의 마이크로 망은 내용물을 퍼프에 균일하게 전달하여 촘촘하고 완벽한 메이크업을 도와준다.

또한 리퀴드 타입의 ‘쉬어 래스팅 파운데이션’은 가볍고 촉촉한 발림성으로 잡티를 매끈하게 커버해준다. 속은 촉촉하고 겉은 보송하게 가꿔주는 쉬어 하이드라 포뮬러로 피지와 수분을 케어해 다크닝 없는 화사한 피부를 선사한다.

 
 
마몽드는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에어 타이트 패키지에 담아 언제 어디서나 매끈하고 깨끗한 피부를 연출해주는 ‘하이 커버 쿠션 퍼펙트 리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

커버력 좋고 화사한 메이크업 제품으로 인기였던 마몽드 하이 커버 리퀴드 쿠션이 리뉴얼된 제품으로 적당량 토출 되도록 설계된 에어리스 펌프와 메쉬 필터로 양 조절이 용이하게 개선되었으며 아모레퍼시픽 특허 기술인 파인 픽셀 커버™ 기술로 빈틈없이 촘촘하고 결점 없이 깨끗한 피부로 연출해준다.

또한 하이드로 코팅 리퀴드™ 기술을 적용하여, 피부 위에 막을 형성하여 보습 성분 증발을 방지하고 윤기를 지속시키므로 촉촉하고 매끈하게 피부를 유지해준다.

내용물과 공기의 접촉을 최소화한 에어 타이트 패키지는 생산 직후의 선명한 색상을 유지하도록 해준다.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휴대하여 다닐 수 있고, 1-2회 펌핑 시 토출되는 양으로 얼굴 전체를 커버 가능하므로 급한 아침에 빠른 화장이 가능하다. 또한 두껍지 않은 수정 화장이 가능하여 쿠션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쿠션과 함께 출시된 꽃잎 브러쉬 어플리케이터도 눈길을 끈다. 20만여개의 촘촘한 고밀도 모로 구성되어 있으며 브러쉬 결이 남지 않게 매끈하고 밀착력 있게 마무리되어 손 쉽게 펴바를 수 있게 도와준다.

 
 
베네피트는 오일 프리 타입으로 피부에 가볍게 밀착되어 12시간 무너짐 없는 뛰어난 지속력을 자랑하며 총 10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헬로 해피 소프트 블러 파운데이션’을 내놓았다.

그중 인기가 높은 1호, 2호 색상은 휴대가 간편한 미니사이즈로도 출시돼 바캉스철을 맞아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방법은 제품을 좌우로 살짝 흔들어 준 뒤 적당량을 덜어 스펀지나 손으로 톡톡 두르려 발라주면 된다.

 
 
에이프릴스킨은 우수한 커버력과 지속력으로 여름철에도 하루 종일 무결점 피부를 유지시켜주는 ‘퍼펙트 매직 커버샷 파운데이션’을 선보였다.

빈틈없는 커버력으로 피부 결점을 밀착 커버해 주는 한편 피지 케어 및 흡착, 수분 공급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함유해 여름철에 쉽게 달아오르고 번들거리는 피부 컨디션에도 메이크업이 쉽게 무너지지 않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제품 사용 후 러닝머신을 한 시간 동안 달리며 땀이 흘러도 메이크업이 무너지지 않는 임상 테스트까지 완료해 탁월한 스웨트프루프 기능을 자랑한다.

더불어 패키지에는 거울과 함께 퍼프가 부착돼 언제 어디서든 톡톡 두드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물방울 형태 퍼프의 둥근 부분은 코나 입 주위, 눈 밑 등 굴곡이 있거나 세심한 터치가 필요한 부분에 사용하기 좋으며 탈부착이 가능해 세척에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올 여름 아이 메이크업 잊지 마세요~”
올 여름 시즌에는 아이 메이크업 시장이 다시 살아날 전망이다. 국내외 브랜드들이 잇달아 아이 메이크업 제품을 출시하며 새로운 시장 변화를 예고한 것.

 
 
먼저 슈에무라는 2018년, 데일리부터 비비드한 컬러까지 무한한 컬러룩을 제안하는 아이 메이크업 신제품 ‘아이러브컬러 3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 3종은 ‘#eyelovecolor(아이러브컬러)’라는 컨셉 아래 다양한 컬러 플레이로 올 여름 아이 메이크업에 색다른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 메이크업 제품이다.

마뜨 텍스처의 ‘프레스드 아이섀도우 마뜨’, 수채화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타입의 리퀴드 아이라이너 ‘워터페인트:잉크’, 그리고 속눈썹과 브로우에 모두 사용 가능한 2-in-1 한정판 마스카라 ‘브로우 언리미티드 마스카라’로 총 3가지 제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표 제품인 ‘NEW 프레스드 아이섀도우 마뜨’는 새로운 피그먼트 테크놀로지로 보이는 컬러 그대로 발색되고 부드러운 발림성으로 드라마틱하고 선명한 마뜨 컬러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세한 입자가 크리즈 없이 피부에 균일하게 밀착되며 시간이 지나도 가루 날림 없이 편안한 지속력을 선사해 깔끔한 아이 메이크업을 유지시켜준다.

데일리로 사용할 수 있는 음영 컬러부터 포인트 메이크업을 위한 비비드 컬러까지 자유자재로 블랜딩과 레이어링이 가능한 총 18가지 쉐이드로 구성됐다.

헤이즐(M850A), 아몬드(M851A), 번트우드(M894A), 시나몬(M882A) 컬러는 단독 사용은 물론 다양한 포인트 컬러와 매치할 수 있어 이번 시즌 메인 컬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투쿨포스쿨도 색조 메이크업 라인 글램락을 통해 화장이 쉽게 무너지는 여름철에도 오랜 시간 선명하고 섬세한 눈썹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브로우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글램락 더블 프루프 브로우’는 잉크팁과 브로우 카라를 하나에 담은 듀얼 타입의 아이브로우 제품으로, 눈썹을 강력하게 이중 코팅해 하루 종일 선명하게 유지해준다.

바르는 순간 보송하게 픽싱되는 잉크가 눈썹을 자연스럽게 물들이고 브로우 카라로 한 올 한 올 뭉침 없이 컬러 코팅하면 전문가의 손길이 닿은 듯 완벽한 브로우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글램락 슬림 시크 브로우’는 슬림한 삼각 앵글을 이용해 입체감 있는 눈썹을 연출하는 2 in 1 앵글 브로우 펜슬이다.

삼각 앵글의 얇은 면으로 눈썹 앞머리의 섬세한 결과 전체 윤곽을 살리고 넓은 면으로 빠르게 컬러를 채우면 누구나 손쉽게 정교한 눈썹을 그릴 수 있다.

 
 
한편 아이 메이크업 외에도 립 제품도 출시되어 관심을 모았다. 메리케이가 선보인 ‘앳 플레이 매트 리퀴드 립 컬러’ 5종은 부드러운 어플리케이터로 손쉽게 바를 수 있고 바르고 난 후에는 공기처럼 가볍게 내 입술에 밀착되어 보송하고 매트한 립을 완성시켜준다.

또한 모든 피부에 적합한 천연성분인 참깨오일과 비즈왁스가 립 컨디셔닝에 도움을 주어 매트한 립 메이크업으로부터 입술 피부를 보호해주며 은은한 바닐라 향으로 바를 때 마다 거부감 없이 기분 좋게 바를 수 있다.

메이크업의 완성은 향수

 
 
6월 2주차에도 여름 시즌을 겨냥한 향수 관련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주간에는 LG생활건강의 대표 브랜드 후에서도 향수 제품이 선보여져 눈길을 끌었다.

후는 생기로운 핑크 빛 플로랄 향기와 왕후의 신비로운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룬 ‘후 향리담 오 드 퍼퓸 플로랄’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경복궁 후원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 안겨있는 향원정에서 꽃들이 뿜어내는 생기로운 향연을 누렸을 왕후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궁중화장품 브랜드 ‘후’의 시그니처 리퀴드 퍼퓸으로, 경복궁 향원정의 수천송이 꽃들이 꽃봉오리를 틔우는 순간의 풍성한 핑크 빛 꽃향기를 선사한다.

왕후만이 누릴 수 있었던 왕실의 향기인 사향과 용연향, 백단향을 재현한 향에 은은한 플로랄 향기가 더해져 신비로움과 생기로움이 어우러진 우아한 아름다움을 완성해준다.

싱그러운 탑 노트(Top note)를 시작으로 동양적인 미를 간직한 난초와 목련, 모란, 연꽃의 향기가 조화를 이루어 절제된 화려함을 갖춘 미들 노트(Middle note)를 선사한다.

또한 사향과 용연향, 백단향을 재현한 향이 베이스 노트(Base note)로 마지막까지 은은하게 남아 오랜 시간 고급스러운 잔향을 느낄 수 있다. 무겁지 않은 향으로 사계절 내내 데일리 향수로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다.

뿐만 아니라 피어나는 꽃의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핑크 컬러와 신라시대 금관에서 영감을 받은 화려한 디테일로 완성된 디자인에서는 우아하고 기품있는 왕후의 품격을 표현했다.

 
 
조 말론 런던(JO MALONE LONDON)은 대담하고 통통 튀는 매력의 ‘퀸 오브 팝 컬렉션(Queen of Pop Collection)’을 출시했다.

퀸 오브 팝 컬렉션은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조 말론 런던 걸인 ‘포피 델레바인(Poppy Delevingne)’과 함께 진행한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이다.

영국 톱 모델이자 트렌드세터들의 워너비 아이콘인 포피 델레바인이 가장 좋아하는 향의 조합으로 구성했으며 컬렉션 기획에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출시 전부터 뷰티, 패션 매니아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컬러풀한 폴카 도트 패턴을 입힌 코롱, 달콤한 파인트 아이스크림 한 통을 연상시키는 스트라이프 디자인의 홈 캔들, 조 말론 런던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버블 배스까지 총 3종으로 구성됐다.

달콤하고 풍부한 향의 조화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즐거운 배스 타임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퀸 오브 팝 컬렉션에 포함된 코롱은 클래식하고 세련된 ‘앰버 앤 라벤더’, 꽃의 귀족, 작약의 화려함을 담은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 7가지 생장미가 조합된 싱그러운 ‘레드 로즈’ 총 3가지 향을 화려한 리미티드 보틀에 담았다.

은은한 빛과 향으로 공간을 가득 채워줄 홈 캔들은 갓 수확한 블랙베리와 월계수 잎이 조합으로 생기 넘치는 ‘블랙베리 앤 베이’, 맑고 명랑한 매력으로 기분전환에 도움을 주는 ‘그레이프프루트’, 런던이 지닌 달콤하고도 쌉싸름한 반전을 선사하는 '바질 앤 네롤리’로 구성됐다.

향기로운 배스 타임을 선사하는 버블 배스는 미드나잇 레인을 연상 시키는 ‘블랙 시더우드 앤 주니퍼’, 달콤한 과즙의 향기와 여리여리한 봄 꽃이 조합된 ‘넥타린 블로썸 앤 허니’, 활짝핀 다마스크 로즈와 톡 쏘는 정향이 조합된 ‘벨벳 로즈 앤 오드’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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