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 시작과 함께 바캉스 룩 제안 패션 브랜드 봇물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리조트 룩 하나면 해변, 도심 어디서든 자신 있게~”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바캉스 시즌을 겨냥한 패션 브랜드들의 리조트 룩 출시가 크게 늘고 있어 주목된다.

먼저 세정의 대표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Olivia Lauren)’은 휴양지에서도 실용성을 찾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리조트룩을 선보였다.

최근 인기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로브 가디건’ 및 휴양지에서뿐만 일상에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롱 원피스’ 등 활용도 높은 아이템 위주의 리조트룩을 제안하고 있다.

제품은 트렌디한 쉬폰 소재의 로브 두 종류를 출시했다. 중 기장의 로브는 앞 기장이 더 길게 내려오는 언발런스 디자인으로 앞을 묶으면 셔츠처럼 연출 할 수 있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화보 속 서예지가 착용한 롱 기장의 로브는 시원해 보이는 쉬폰 소재로 부드러운 착용감과 몸을 따라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실루엣이 특징이다.

 
 
휴양지에서는 수영복 위에 가볍게 걸쳐서 비치웨어로 연출 할 수 있고, 일상에서는 소매를 롤업해 가벼운 가디건 대용으로 걸쳐 입어 멋스럽게 연출 가능하다.

매해 바캉스 시즌이면 여성들이 많이 찾게 되는 롱 원피스도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실용성을 강조한 멀티 리조트 룩으로 바캉스 필수 아이템이다.

올리비아로렌의 내추럴 프린트 롱 원피스는 부드러운 곡선의 플라워 프린트가 촘촘하게 새겨져 있어 청량감 있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네크 라인은 셔링으로 디자인돼 여성스러운 느낌이 충만하다.

싱그러운 그린 컬러의 롱 원피스는 소매홀 디테일이 돋보이는 스타일의 원피스로 한여름에 일상 속에서도 시원하게 입을 수 있다.

 
 
이에 앞서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는 브랜드 사상 최초의 ‘리조트웨어 컬렉션’을 출시해 관심을 모았다.

해당 컬렉션은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하고 있는 토마스 마이어(Tomas Maier)와 협업해 휴양지는 물론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심플하지만 고급스러운 상품들로 구성되었다.

토마스 마이어는 독일에서 태어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리의 패션학교를 졸업한 디자이너로, 현재는 자신의 브랜드인 ‘tomas maier’를 전개하는 동시에 보테가 베네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뉴욕, 밀라노, 플로리다 등 세계 각국을 거점으로 활약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언제 어디서나 모두가 입을 수 있는 뛰어난 품질의 옷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라이프웨어(LifeWear)’ 철학을 표방하는 만큼, 최초의 리조트웨어 컬렉션을 출시하며 모든 이들의 일상을 위한 상품군을 더욱 확대하고 휴양지는 물론 일상에서 캐주얼웨어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상품들을 선보인다.

레드, 옐로, 민트 및 퍼플 등 여름 시즌에 더욱 돋보이는 강렬한 색상과 토마스 마이어의 시그니처인 야자수 패턴을 적용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에 중점을 두었으며 아이템 또한 래쉬가드를 포함한 스윔웨어뿐만 아니라 재킷, 가디건, 폴로셔츠, 쇼트팬츠 등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여성용 36개, 남성용 15개 아이템들로 구성했다.

또한 고품질 면인 ‘엑스트라 화인 코튼(EFC)’ 및 ‘수피마 코튼(SUPIMA COTTON)’과 ‘에어리즘(AIRism)’ 등 유니클로를 대표하는 뛰어난 소재를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유니클로와 세계적인 섬유회사 ‘도레이(Toray)’ 및 ‘아사히 카세이(Asahi Kasei)’가 공동 개발한 신소재 ‘에어리즘’을 적용한 남성용 폴로셔츠와 여성용 룸파카와 티셔츠, 쇼트팬츠는 땀과 열을 빠르게 날려 여름철 일상에 쾌적함을 더한다.

여기에 여성용 브라 원피스와 캐미솔은 옷과 브라컵을 부착해 따로 속옷을 입을 필요가 없어 더욱 편안하며, 남성용 스윔쇼트팬츠는 수영복은 물론 일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다.

 
 
부래당이 전개하는 럭셔리 여성의류 브랜드 ‘쁘렝땅(PRENDANG)’에서도 여름 시즌을 맞이하여 한 폭의 그림을 담아 낸 듯 고풍스러운 리조트 룩을 내놓았다.

쁘렝땅의 리조트 룩은 섬세한 주름 디테일로 드라마틱하게 표현된 맥시 드레스와 스트링 장식으로 볼륨감을 더한 블루종 점퍼를 매치해 세련된 휴양지 패션을 제안한다.

시원한 색감의 틸그린과 스카이 블루의 조화로 은은하게 표현된 그라데이션 컬러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해주며 트렌디한 실사 프린트를 사용해 쁘렝땅 만의 예술적인 감각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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