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경이, “건강한 Y존 관리 위한 올바른 정보 제공 필요” 강조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대한민국 여성 중 50%가 여성청결제를 매일 쓰면 해로운 제품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표 Y존 토털케어 전문 브랜드 질경이가 한국리서치와 함께 지난달 서울 및 4대 광역시(대전, 대구, 부산, 광주)에 거주하는 만 20세~59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Y존 건강 관리 실태 조사’ 결과 응답자의 49.4%가 ‘여성청결제는 매일 쓰면 해롭지만 가끔 사용하면 좋은 제품’이라고 답한 것.

하지만 여성청결제는 매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와 관련 여성청결제 질경이를 판매 중인 ㈜하우동천의 중국지사장 권영자 이사(산부인과 전문의)는 “많은 여성들이 여성청결제 사용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Y존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며 “화학성분으로 이루어진 알칼리성 비누나 바디워시를 사용하면 외음부의 산성도 균형을 깨뜨려 각종 세균에 노출될 위험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매일 샤워 시 자연 유래 성분으로 이루어진 Y존 전용 여성청결제로 세정을 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여성의 외음부 피부는 약산성으로 이를 유지해야 피부 표면의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해 위생적이고 건강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스트레스나 피로 누적, 유해 환경, 잘못된 세정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외음부 피부의 산도 균형이 깨지게 되면 건조함, 가려움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외음부 피부는 얇고 습도가 높아 화학성분에 대한 피부 흡수율이 높다. 팔뚝 피부보다 외음부 피부는 흡수율이 약 6배 정도 높기 때문에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가 필요하다.

여성청결제는 물만으로는 깨끗하게 씻기지 않는 오염 물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줄 뿐 아니라 외음부 피부가 약산성의 수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이번 설문 조사 결과 2010년 ‘화장품 시행규칙’ 개정으로 ‘외음부세정제(여성청결제)’가 인체 세정용 제품류(화장품)의 세부 유형으로 추가되었지만 여성청결제를 화장품으로 인식하고 있는 응답자 역시 전체의 30.2% 밖에 되지 않았다.

한편 연령대가 낮은 여성들일수록 여성청결제 사용을 더욱 어려워하는 것 또한 이번 조사를 통해 나타났다.

20대는 29%만이 ‘여성청결제를 사용하는 것이 여성의 외음부를 세정하는 데 좋다’라고 응답한 반면, 30대는 31.9%, 40대는 33.8%, 50대는 36%가 여성청결제 사용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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