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시즌 겨냥한 헤어와 클렌징 관련 제품들 출시 '주목'

▲ 사진=려(呂)
▲ 사진=려(呂)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올 여름 당신의 헤어 건강과 스타일을 책임지겠습니다"

본격적인 여름 시즌 시작을 알린 7월 1주차에도 여름 시즌을 겨냥한 클렌징 관련 제품들의 출시가 많았지만 이번 주에는 유독 헤어 관련 제품 출시가 많아 주목됐다.

헤어 관리, A부터 Z까지

 
 
7월 1주차에도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헤어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됐다. 먼저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샴푸 브랜드 려(呂)는 탈모 증상과 함께 나타나는 두피 이상 신호로부터 모근을 보호해 탈모 증상을 케어하는 ‘자양윤모 탈모증상 케어’ 샴푸를 업그레이드해 선보였다.

아모레퍼시픽의 특화 소재인 진센엑스™가 함유된 ‘자양윤모 탈모 증상 케어’ 샴푸는 2009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지난 10년간 누적 판매 4,800만개를 돌파한 려(呂)의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앞서 아모레퍼시픽 두피 과학 연구소는 지난해 진센엑스™가 탈모 증상과 함께 나타나는 이상 신호로부터 모근을 보호하는 새로운 효능이 있음을 밝혀 이를 해외 논문에 게재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에 선보이는 ‘자양윤모 탈모 증상 케어’ 샴푸는 진센엑스™의 새로운 효능이 입증된 후 선보이는 신제품으로, 모근 강화와 모근 보호 등 탈모 증상을 케어하는 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진센엑스™는 아모레퍼시픽의 특허 기술인 차압순환법을 이용해 인삼에서도 사포닌이 가장 풍부한 중미삼 뿌리에서 추출해낸 고농축 진세노사이드 성분이다. 이 성분은 모근을 강화해 탈모 증상을 완화하는 효능으로 식약처 기능성 화장품으로 보고된 바 있다.

또한 진센엑스™는 아모레퍼시픽 두피 과학 연구소가 360여 종의 자연 소재를 3년간 연구한 끝에 발굴해낸 자연 유래 탈모 증상 케어 유효 성분이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뿐만 아니라 동물성 원료, 광물성 오일, 합성 색소, 트리에탄올아민, 실리콘 오일을 첨가하지 않은 5無 저자극 제품으로 두피 타입에 따라 지성, 중건성, 민감성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최근 김희철을 모델로 발탁해 화제가 된 LG생활건강의 헤어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Dr. Groot)도 탈모 증상은 물론 건조한 모발과 두피 비듬 관리에 대한 전문화된 솔루션을 제안하는 ‘닥터그루트 더마솔루션’을 리뉴얼 출시했다.

 
 
닥터그루트는 탈모 증상을 세분화해 맞춤 처방을 제시하는 맞춤형 탈모 증상 완화 제품으로 좋은 반응을 보여 왔다.

이번에 출시한 ‘닥터그루트 더마솔루션’은 성분에 민감한 더마제품 소비자의 특성에 맞춰 흔히 사용하는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와 실리콘, 파라벤 성분을 첨가하지 않았다.

또한 닥터그루트 전 제품에 대해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고 각 제품별 효능에 대한 외부 평가기관 테스트도 마쳐 더마케어 브랜드의 효과를 확인했다.

주력 제품인 ‘힘없는모발용 샴푸/트리트먼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탈모 증상 완화 기능을 ‘보고 완료’한 기능성 제품으로, 동시 사용 시 끊어짐에 의한 모발 감소를 약 75% 개선해준다.

여기에 새롭게 선보이는 ‘수분장벽강화 샴푸/트리트먼트’는 모발 표면뿐만 아니라 모발 속 수분량을 증가시켜주는 ‘워터캡처(water capture™)’ 특허기술이 적용돼 푸석하고 건조한 모발을 촉촉하게 관리해 주며 ‘비듬각질케어 샴푸’는 진저, 편백 등 5가지 자연성분 복합체가 함유된 처방으로, 두피 각질을 약 44% 개선해주며 건조함으로 인한 가려운 두피를 관리해준다.

 
 
모로칸오일은 볼륨감 있고 매끄러운 컬 헤어를 만들어주는 ‘컬 인핸싱 샴푸 & 컨디셔너(Curl Enhancing Shampoo & Conditioner)’를 출시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아르간 오일이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고 탄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컬 부스팅 제품으로 식물성 단백질이 모발을 힘 있고 단단하게 하며 아비시니안 오일이 모발의 엉킴을 방지하고 윤기를 부여해 매끄럽게 찰랑이는 머릿결을 선사한다.

지금까지 모로칸오일의 컬 컬렉션은 컬 디파이닝 크림, 컬 리에너자이징 스프레이와 같은 스타일링 제품이 주를 이루었으나 지난해 컬 클렌징 컨디셔너 출시 이후 이번 컬 인핸싱 라인이 출시됨에 따라 케어에서 스타일링 라인까지 본인이 원하는 컬의 형태와 스타일에 맞게 보다 다양한 선택이 가능해졌다.

 
 
동성제약의 헤어 칼라 브랜드 헤이 쥬씨 헤어컬러는 신규 컬러인 '블루레모네이드 믹스 애쉬 블루'를 내놓았다.

더운 여름날, 블루레모네이드처럼 시원한 청량감을 주는 블루 컬러에 신비로운 애쉬 색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수분이 가득한 젤리 제형으로 흘러내리지 않고 빠르게 흡수되어 혼자서도 쉽게 셀프 염색이 가능하다.

또한 아보카도 오일과 프로비타민 B5를 함유해 염색 시 모발과 두피 보호에 도움을 주며, 암모니아 성분을 배제해 염색 시 느낄 수 있는 자극을 최소화했다.

 
 
르네휘테르는 베스트셀러 헤어 에센스인 ‘까리떼 뉴트리 인텐스 너리싱 데이크림’의 라이트 버전으로, 여름철 산뜻하면서도 촉촉한 모발 케어를 위해 7월부터 10월까지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까리떼 이드라 헤어 에센스’를 선보였다.

여름철 다양한 외부 자극으로 인해 건조해진 모발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가벼운 질감의 헤어 에센스로 주요 성분인 프리미엄 시어 오일이 모발을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며 시멘트리오가 큐티클층을 강화하여 윤기 있는 머릿결로 케어해 준다.

 
 
한편 런던에서 온 부티크 향수 앤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조 말론 런던은 시그니처 향을 담은 ‘라임 바질 앤 만다린 바디 앤 헤어 오일(Lime Basil & Mandarin Body & Hair Oil)’을 출시했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이는 이 제품은 싱그러운 라임에 톡 쏘는 바질과 향기로운 백리향이 더해져 독특한 조합을 만들어낸다.

또한 상쾌하고 산뜻한 시트러스 계열로 한여름 더위에 지치거나 눅눅한 장마철에 다운된 기분을 리프레시하고 싶을 때 도움이 된다.

스위트 아몬드와 마카다미아 시드 오일이 함유된 라이트한 제형으로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스며드는 것이 특징이며 샤워 후 건조해진 바디에 마사지하듯 발라주거나 헤어에 분사한 뒤 손가락으로 빗질하듯 빗어주면 라임과 바질 향을 가득 머금은 듯한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다.

"여름 피부관리의 시작은 클렌징"
7월 1주차에도 클렌징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여름 시즌을 겨냥한 각질 관리, 모공 관련 클렌징 제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여졌다.

 
 
먼저 아모레퍼시픽의 자사 이름을 내건 브랜드 아모레퍼시픽이 선보인 ‘트리트먼트 엔자임 필링 마스크’와 ‘트리트먼트 엔자임 필 클렌징 파우더’가 관심을 모은다.

아모레퍼시픽은 피부에 자극을 주는 방법으로 각질을 관리하는 사람들에게 효소를 통한 각질 케어법에 주목할 것을 권한다. 효소는 불필요한 각질에만 집중적으로 반응하여 제거하고 피부에 필요한 것만 남겨 피부에 부드럽게 작용하기 때문.

‘트리트먼트 엔자임 필링 마스크’는 부드럽지만 강력하게 각질을 관리해 매끄럽게 빛나는 피부로 가꾸어줌과 동시에 피부 톤업, 수분 충전까지 선사하는 똑똑한 워시오프 마스크 제품이며 식물성 효소 클렌저 ‘트리트먼트 엔자임 필 클렌징 파우더’는 2002년 첫 출시 이후 북미 세포라에서 아모레퍼시픽 제품 중 항상 1~3위안에 들 정도로 가장 사랑 받는 아모레퍼시픽의 제품이다.

습기에 취약한 파우더 제형을 항상 보송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용기의 원터치캡, 높이 등 전반을 새롭게 디자인 했으며 높은 기온에 피지 분비가 많아졌거나, 스킨케어 흡수가 더뎌진 것 같다면 매일매일 세안 단계에서 ‘트리트먼트 엔자임 필 클렌징 파우더’를 더해 각질과 노폐물을 씻어내면 좋다.

또한 특수 제작된 용기로 1회 용량만 자동으로 계량되어 토출되는 파우더를 손바닥에 덜고 물을 약간 묻혀 풍성하게 거품을 낸 뒤 약 30초간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산뜻하게 세안이 마무리된다.

 
 
아이소이가 내놓은 ‘센시티브 스킨 안티 더스트 클렌징 워터’는 ‘바다의 미셀라’, ‘노폐물 자석’으로 불리는 ‘알긴산’을 주 성분으로 진한 메이크업은 물론 피부 속 유해물질까지 흡착해 말끔한 클렌징을 선사한다.

또한 병풀 등 5가지 식물성분이 복합된 아이소이만의 민감케어 성분 ‘Naturo JC’를 함유해 피부 진정은 물론 피부 방어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클렌저에 필수 성분인 계면 활성제 역시 코코넛 오일에서 얻은 천연유래 계면활성제를 활용해 순하고 촉촉한 클렌징이 가능하다.

 
 
CSA코스믹의 16브랜드는 여름철 자극받기 쉬운 피부를 진정시키고 진한 메이크업까지 한 번에 클렌징할 수 있는 ‘16 만능 슈퍼 클렌징 밤’을 출시했다.

노폐물 제거부터 모공 관리, 보습, 피부 진정 효과를 한 번에 제공하는 올인원 케어 제품으로얼굴에 펴 바르자마자 체온에 의해 녹아 오일 제형으로 변하며, 물에 닿으면 밀크 제형으로 한 번 더 바뀌는 것이 특징이다.

 
 
렛미스킨은 클렌징 시 피지 및 노폐물 흡착에 도움을 주는 ‘딥 클리어링 클레이폼(DEEP CLEARING CLAY FOAM)’을 출시했다.

클렌징, 모공케어, 미네랄 보습까지 가능한 3 in 1 멀티 모공 클렌저로 100,000ppm의 카올린 속 미네랄 성분이 보습/진정/안색 케어에 도움을 주어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로 케어해주며 개운하고 순한 모공클렌징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흡착성이 뛰어나 피지 및 노폐물 흡착에 도움을 주는 클레이 파우더를 함유하고 있어서 피부의 표면 노폐물 제거뿐만 아니라 피지, 각질, 각종 노폐물 케어를 돕고 자연 유래성분의 마일드 계면활성제를 함유하여 세안 후에도 부드럽고 촉촉한 피부를 느낄 수 있다.

 
 
맥스클리닉은 피부 전문 기관에서 일명 물광톡스라 불리는 수분 각질 관리의 핵심성분인 ‘PHA(3세대 필링 성분)’을 담아 순하게 저자극 각질 관리를 할 수 있으며, 자연 유래 성분으로 자극을 최소화한 ‘AHA COMPLEX’가 함유되어 부드럽게 피지와 같은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이 특징인 ‘하이드로필 토닝패드’를 선보였다.

예민한 피부도 사용하기 좋은 순면으로 제작되어 매일 사용해도 부담 없으며 알로에베라잎수, 캐모마일꽃 추출물, 병풀추출물, 베타인, 판테놀이 만나 피부 진정, 보습효과도 부여해 안심하고 피부결 관리를 할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와인의 발상지 조지아의 ‘로얄 와인’을 담은 프리미엄 바디케어 제품인 ‘킨즈마라울리 와이너리 버블 스파’ 바디클렌저(이하 킨즈마라울리 바디클렌저)를 출시했다.

480여년 역사를 가진 조지아의 킨즈마라울리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1990년산 ‘르카치텔리’ 와인을 주원료로 한 것이 특징이다.

킨즈마라울리 와이너리는 1533년 조성된 이후 왕실과 귀족의 와인 진상을 담당해오며 ‘로얄 와인’으로 불리울 만큼 남다른 품질을 자랑한다. 28년간 숙성된 킨즈마라울리 와인 원료는 항산화 평가도 마쳤다.

이 제품은 ‘마이크로 버블’ 기술을 적용, 세균 번식이 쉬운 샤워볼을 사용하지 않고 맨손으로 거품샤워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번 펌핑으로 1억개의 버블을 생성해 세정력이 우수하다.

또한 항산화 테스트가 완료된 와인 원료와 함께 세린, 콜라겐,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등 7가지 성분을 함유한 포뮬러가 피부 각질을 제거하고 보습 및 윤기를 개선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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