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7월 12일은 말랄라의 날 기념 특별한 이벤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세상을 바꾸는 것은 ‘책’ 한 권, ‘펜’ 한 자루의 힘"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오늘 12일 말랄라의 날을 맞아 소녀교육을 상징하는 책 모양의 ‘포스트 잇’ 증정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소녀교육의 중요성을 좀 더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

‘말랄라의 날’인 7월 12일은 여성 인권 운동가이자 역대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태어난 날이며, 그가 2013년 유엔(UN)본부에서 여성 교육에 대해 명연설을 펼친 날이기도 하다.

유엔(UN)은 2013년부터 이 날을 ‘말랄라의 날’로 지정하고 교육을 받지 못하는 소녀들의 문제를 공론화하기 시작했다.

올리브영은 12일 말랄라의 날 당일, 자체브랜드 ‘웨이크메이크’와 ‘브링그린’에서 선보인 기부 연계 제품(총 25종) 중 1종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책 모양의 포스트 잇을 증정한다. 또한 연말까지 이들 제품 1개가 판매될 때마다 일부 금액을 적립해 소녀교육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기부금이 유네스코 말랄라 펀드를 통해 개발도상국 소녀교육에 쓰이고 있는 만큼, 올해 ‘말랄라의 날’에는 고객들이 좀 더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특별 제작물을 통해 소녀교육의 중요성을 전파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개발도상국 소녀들이 교육을 통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2014년 말부터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난해까지 총 11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기부했다.

이 기금은 유네스코 말랄라 펀드를 통해 아시아, 아프리카 등 10개 개발도상국 소녀들의 교육을 지원하는데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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