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2인극 대학로 휴먼코미디 연극 ‘형제의 밤’ 개막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한여름 밤에 들려주는 진한 형제애가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대학로 세우아트센터 2관에서 막을 올린 휴먼코미디 연극 ‘형제의 밤’은 남성 2인극의 진한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연극이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형제 수동과 연소, 한날한시에 부모님을 여읜다. 부모의 유산을 둘러싸고 하룻밤 사이에 펼쳐지는 두 형제의 이야기를 통해 찌질 하면서도 애잔한, 그리고 진한 형제애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이 연극은 출연 배우에 따라 색다른 극의 흐름과 분위기를 맞이한다. 배우마다 가진 저마다의 특색으로 같은 공연이지만 또 다른 공연을 보는 것 같은 비교하는 재미를 더하는 것.

이미 연극 ‘형제의 밤’은 2013년 이후부터 관객들의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아 꾸준히 관객들과 만남을 이어 왔다. 또한 지난 4월 진행된 배우 오디션 경쟁률은 50대 1에 이르렀을 정도다.

새로운 캐스트와 함께 찾아온 대학로 휴먼코미디 연극 ‘형제의 밤’을 통해 두 형제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것은 어떨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