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 기부 등 의미 있는 행사 이어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무더위를 이겨 내기 위한 화장품 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본격적인 화장품 비수기 시즌이 되면서 국내 화장품 업계에 다양한 프로모션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의미 있는 행사와 프로모션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는 기업들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먼저 LG생활건강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서울 도봉숲속마을에서 도전과 열정, 배움,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사회공헌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1회 빌려쓰는 지구 대학생 캠프’를 개최했다.

전국 대학생 31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각자의 역량을 발휘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CSR, 멘토링 등을 통해 진로에 관한 고민을 나누는 자기 성장의 계기가 됐다.

외부 전문가의 CSR 특강으로 시작된 캠프는 LG생활건강 임직원이 참여하는 진로 토크쇼, LG생활건강의 사회공헌 활동인 ‘빌려쓰는 지구스쿨’ 소개 및 체험,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 공모전 등으로 진행됐다.

‘톡! 톡! LG임직원과 함께 하는 꿈 찾기 토크쇼’에서는 화장품•영업•디지털커머스 분야 임직원들이 ‘1일 진로 상담사’로 변신해 진로와 취업을 고민하는 대학생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줬다.

캠프 참가자들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빌려쓰는 지구스쿨’도 체험했다. 빌려쓰는 지구스쿨은 누구나 할 줄 알지만 한 번도 배워본 적 없는 기본적인 일상습관을 개선하고 자신의 꿈과 진로를 함께 고민하는 국내 최초 융합형 습관교육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8개 수업 과목 중 3개 과목인 ‘도전 뷰티 전문가’, ‘올바른 양치습관’, ‘올바른 분리배출습관’ 등을 직접 경험하고 친환경 생활습관을 제고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캠프의 하이라이트는 사회적 이슈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세상의 빛이 되어줄 별별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일자리, 환경, 청소년 교육, 사회안전 등 6개 사회적 이슈에 대한 대학생의 생각과 해법을 조별 경쟁 PT를 통해 치열한 경연을 벌이면서 평소에 생각하지 못한 사회 문제를 깊게 고민하는 자리였다.

LG생활건강은 사회 문제와 진로 고민을 깊이 있게 고찰할 수 있는 ‘빌려쓰는 지구 대학생 캠프’를 매년 개최할 계획이다.

 
 
한류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총 19억원 상당의 마스크팩을 기증했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여름철 군 장병들의 건강한 피부 관리를 위해 군부대 8곳에 마스크팩 56만여장을 기증하는 한편, 지난 3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육군 제1보병사단(사단장 소장 박정환, 육사44)을 방문해 마스크팩 전달식을 갖고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번 기증을 위해 메디힐은 총 19억원 상당의 마스크팩 56만여장을 준비했으며 총 8개 군 부대에 각 7만여장씩의 마스크팩이 기증된다.

마스크팩은 특전사령부, 수도방위사령부, 공군작전사령부, 공군사관학교, 육군 제1사단, 제8사단, 제25사단, 제26사단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증 품목은 메디힐의 대표 제품인 ‘N.M.F 아쿠아링 앰플 마스크’, ‘메디힐 마유 프로아틴 3X 마스크’를 비롯해 총 7종으로 구성됐다.

 
 
버츠비 코리아는 지난 10년간 벌집 군집 붕괴 현상으로 매년 전세계 벌의 약 1/3이 사라져가는 이슈에 주목하여, 생태계에서 벌의 중요성을 알리고 벌들을 되돌리는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인 #브링백더비(BringBackTheBees)를 시작했다.

올해 봄, 영국 버츠비에서는 영국 양봉가 협회와의 협력으로 192만 개체의 야생화 씨앗을 심는 #브링백더비 캠페인을 진행하여 벌들이 서식할 수 있는 초록빛 정원을 만들었고 이에 대해 2018 British Vogue Beauty Awards의 Sustainability 실천 부문 최고 브랜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버츠비 코리아에서도 2018년 도시 양봉가 그룹 어반비즈서울(Urban Bees Seoul)과 협력하여 #BringBackTheBees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을 기념하여 출시된 버츠비 리미티드 에디션 ‘큐컴버 민트 립밤’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어반비즈서울에 기부되어 도시 양봉장 건설에 쓰일 예정이다.

꿀벌을 위한 생태 공간과 양봉장이 만들어지면 10만 마리의 벌들이 자연으로 돌아오고 이들의 활발한 수분 작용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생태계가 더욱 건강해지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버츠비 #브랭백더비 캠페인 리미티드 에디션 ‘큐컴버 민트 립밤’이 1개 팔릴 때마다 7마리의 벌이 자연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소비자의 작은 참여와 구매가 생태계를 지키는 의미 있는 실천이 될 수 있다.

지난 8월 3일에는 #브링백더비(BringBackTheBees) 글로벌 캠페인 시작을 기념하며 어반비즈 서울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벌과 자연과 소통하는 ‘도시 양봉 체험 이벤트’를 갖기도 했다.

 
 
한편 대규모 프로모션과 할인으로 주목 받고 있는 브랜드도 있다. 먼저 최근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하 호날두)의 한국 방문을 추진하다 이적 이슈로 방한을 연기했던 코리아테크는 방법을 바꾸어 호날두의 유벤투스 경기 관람권과 왕복 항공권, 숙박권을 지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호날두를 만나야만 하는 특별한 사연’을 보낸 2천명에 달하는 참여자들의 정성에 보답하기 위해 ‘축구스타 호날두 선수와 함께 할 대한민국의 유일한 한 명’을 찾는 이벤트를 일부 변경해서 진행하는 것.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호날두의 유벤투스 경기 관람권과 왕복 항공권, 숙박권을 지원하며 더 많은 응모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총 8명을 추가 추첨하여 식스패드를 증정한다.

 
 
한국오츠카제약의 남자 토탈스킨케어 브랜드 우르오스는 폭염 속 무더위를 시원하고 건강하게 씻어 내줄 남성 전용 바디워시 ‘우르오스 스킨워시’를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 전국 매장(일부 매장 제외)에서 오는 24일까지 2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우르오스 스킨워시는 올리브영 남성 클렌징 부문 5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한 제품으로 남성들이 원하는 피지, 체취, 미끌거림까지 한번에 싹 씻어내 주는 ‘남자공학적’ 바디클렌저로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또한 남성이 선호하는 풍성한 거품과 샤워 후 상쾌한 사용감과 촉촉한 보습감을 제공하며 무 파라벤(6종), 무 인공향료, 무 인공색소로 자극이 적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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