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사고 영향, 후쿠시마·이와테·미야기 등 3개 현 팥과 콩 수입 중단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일본 후쿠시마현 팥과 이와테현 및 미야기현 콩에 대하여 2013년 1월 7일부터 잠정 수입 중단 조치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본 정부가 섭취 또는 출하 제한하는 품목에 대해서 잠정 수입중단 대상에 포함하기로 한 이후 38번째 추가 수입중단이다. 이번에 추가로 잠정 수입이 중단되는 후쿠시마 현에서 생산한 팥과 이와테 현 및 미야기 현에서 생산된 콩은 2011년 3월 원전사고 이후 우리나라에 수입된 실적은 없다.

참고로, 현재까지 일본 원전 사고로 잠정 수입이 중단된 농산물은 후쿠시마, 도치기, 이바라키, 지바, 가나가와, 군마, 이와테, 미야기, 나가노, 사이타마, 아오모리, 야마나시, 시즈오카현(縣) 등 13개 현의 엽채류, 엽경채류, 순무, 죽순, 버섯류, 매실, 차(茶), 유자, 밤, 쌀, 키위, 고추냉이, 두릅, 산초, 오가피, 고비, 고사리, 미나리, 메밀, 콩, 팥 등 26개 품목이다.

식약청은 잠정 수입 중단된 식품이외에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 등에 대하여 매 수입 시 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며 그 검사결과를 홈페이지(www.kfda.go.kr)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유승철 편집위원 cow242@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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