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송한 마무리가 돋보이는 벨벳 질감과 선명한 컬러 제품들 봇물

▲ 사진=VDL
▲ 사진=VDL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올 가을에는 화려한 컬러들의 향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휴가 시즌의 여파로 스킨케어 신제품 출시는 저조했지만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을 중심으로 한 메이크업 관련 제품들의 출시는 봇물을 이룬 것.

특히 촉촉한 사용감과 화려한 컬러를 내세운 가을 메이크업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다양한 립 컬러가 관심을 모았다. LG생활건강의 영 프레스티지 메이크업 브랜드 VDL은 벨벳 질감의 선명한 컬러가 입술에 강렬하게 밀착되는 ‘VDL 엑스퍼트 컬러 리얼 핏 벨벳 립스틱’을 선보였다.

한 번의 터치만으로 뭉침 없이 깨끗하고 선명한 컬러를 연출할 수 있고, 피팅 및 슬라이딩 오일의 콤플렉스가 부드럽게 발리면서 마치 내 입술인 듯 완벽한 밀착감을 선사한다.

또한 신개념 벨벳-매트 포뮬러가 적용되어 입술 각질 부각이나 주름에 끼임 없이 오랜 시간 동안 입술을 편안하게 감싸준다.

여기에 오일을 머금은 다공성 매트 파우더가 입술이 메마르지 않도록 촉촉하게 유지해주기 때문에 매트한 타입의 립스틱이 건조하다고 느꼈던 이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컬러는 다가오는 F/W 시즌에 어울리는 마른 장미, 딥 레드, 뉴트럴 베이지 톤을 포함해 생기 넘치는 코랄, 핑크 등 총 27가지로 출시되어 그날의 기분과 메이크업 룩에 따라 선택해 사용하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더샘은 입술에 빠르게 고정되어 선명하게 지속되는 파워 픽싱 립스틱 ‘에코 소울 키스 버튼 립스 포에버’ 7종을 내놓았다.

베스트셀러 ‘에코 소울 키스 버튼 립스’의 새로운 라인으로 기존 제품의 부드러운 발림성과 발색력에 지속력까지 더한 파워 래스팅 립스틱이다.

인텐스 파우더를 함유해 한 번 발라도 뭉침 없이 깨끗하고 선명한 컬러를 연출할 수 있으며 바르는 순간 입술 표면에 코팅막을 형성해 번짐이나 묻어남이 적고 오랜 시간 선명한 컬러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용기 뒤쪽의 버튼을 누르면 1회 사용량인 0.1mm씩 내용물이 나오는 클릭형 립스틱으로 사용할 만큼의 용량만 올라와 항상 새것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컬러는 포에버 키스, 퍼펙트 스마일, 겟 라우드, 테이스티 러브, 러블리 츄, 로맨틱 송, 스윗 토크 등 트렌디한 딥 레드, 버건디부터 데일리로 쓰기 좋은 코랄까지 총 7가지 컬러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에뛰드하우스는 고소한 풍미가 가득한 견과류와 따뜻한 가을 햇살을 머금은 햇과일을 모티브로 분위기 있는 가을 메이크업을 연출해주는 ‘미니 투 매치 너츠 앤 후르츠’를 출시했다.

말린 과일과 견과류에서 모티브를 얻은 제품으로, 기존 인기 컬러인 ‘BR402 무화과자’와 ‘BR403 찰토마토’를 포함해 신규 컬러 5가지와 립 토퍼 1가지로 구성되어 총 8가지 라인업으로 선보여져 눈길을 끌었다.

새롭게 출시되는 컬러들은 오렌지 MLBB 계열의 컬러로 다가오는 가을에 분위기 있는 립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에뛰드하우스는 쉽고 빠르게 트렌디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는 ‘퀵 앤 이지’ 메이크업 컬렉션도 선보였다.

간편하고 트렌디하게 데일리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싶은 2030 여성들을 위해 출시되는 메이크업 컬렉션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비비드 & MLBB컬러 구성으로 생기 넘치는 비비드한 메이크업부터 분위기 있는 메이크업까지 원하는 메이크업 룩을 쉽고 빠르게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듀오 타입으로 구성되어 휴대하기에도 간편하고, 빠른 시간에 효율적으로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제품은 입술에 닿는 순간 맑고 선명한 컬러가 발색되어 오랫동안 강력하게 지속시켜주는 ‘퀵 앤 이지 워터 무스 틴트’, 롱 웨어 스틱 섀도우와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가 하나로 합쳐져 간편하게 음영 아이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한 ‘퀵 앤 이지 피니쉬 섀도우&라이너’, 번짐 없이 오래 지속되는 음영 매트 섀도우와 정교한 피그먼트의 글리터가 하나에 담긴 ‘퀵 앤 이지 매트&글리터 리퀴드 섀도우’, 풍부한 컬러에 고급스러운 블러 효과를 준 듯한 컬러 표현과 주름과 각질을 매끈하게 덮어 입술을 편안하게 해주는 ‘퀵 앤 이지 블러 틴트’로 구성되어 있다.

 
 
에스쁘아는 바이브 넘치는 청춘들의 유스 뷰티를 담은 2018년 FW 컬렉션 ‘유스 바이브 컬렉션’을 출시했다.

현재 지향적인 삶의 태도가 뚜렷하며 시크하고 바이브 넘치는 라이프 스타일의 밀레니얼들이 보여주는 메이크업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와 텍스쳐로 구성된 시즌 한정 컬렉션이다. 밀레니얼의 감성을 담아낸 심플하면서 감각적인 패키지 또한 F/W 시즌 컬렉션의 소장 가치를 더했다.

유스 바이브 컬렉션은 입술에 그윽함을 더하는 MLBB 컬러 스펙트럼의 ‘컬러코닉 벨벳 틴트 라커’와 밀레니얼의 젊은 감성을 접목시킨 브라운 계열의 음영 컬러들로 구성된 아이섀도우 4종도 함께 출시됐다.

 
 
시세이도는 강렬한 발색과 가벼우면서도 오래도록 지속되는 롱래스팅 효과가 특징인 ‘NEW 메이크업’ 라인을 선보였다.

앞으로 시세이도는 빛을 반사하고 흡수하는 광학 테크놀로지와 스킨케어 성분의 결합으로 탄생한 DEW(듀)부터 가볍지만 강렬한 고발색의 메이크업 제품을 탄생시킨 GEL(젤), 공기처럼 가볍게 블랜딩 되어 오래도록 지속되는POWDER(파우더), 일본의 전통적인 서예 형식과 현대적인 테크롤로지의 결합으로 탄생한 INK(잉크)까지 총 4가지의 혁신적인 텍스처로 ‘VISIBLE FEELS INVISIBLE’이란 슬로건 아래 다양한 캠페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텍스처 별 제품으로는 DEW(듀) 텍스쳐의 ‘아우라 듀’는 페이스, 아이, 립에 모두 사용 가능한 멀티제품으로 100% 멀티 디멘셔널 펄이 부담스럽지 않는 가벼운 반짝임을 선사한다.

GEL(젤)은 15%의 수분을 함유한 ‘비전 에어리 젤 립스틱’과 촉촉한 밤 타입의 ‘컬러 젤 립밤’이 대표 제품이며 ‘섀도우 젤 스틱’도 젤 카테고리를 완성한다.

POWDER(파우더)는 ‘미니멀리스트 휩 파우더 블러쉬’, ‘이너 글로우 치크 파우더’, ‘모던 매트 파우더 립스틱’, ‘에센셜리스트 아이팔레트’, INK(잉크)는 ‘카잘 잉크 아티스트’, ‘아치 라이너 잉크’, ‘마이크로라이너 잉크’, ‘브로우 잉크 트리오’, ‘임페리얼 래쉬 마스카라 잉크’, ‘락커 잉크 립 샤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외에도 일본 서예 붓에서 영감을 받은 5종의 브러쉬도 출시됐다.

 
 
나스는 컬러감이 돋보이는 뛰어난 발색력은 물론 지속력까지 구현하며 자연스러운 블렌딩이 가능한 ‘싱글 & 듀오 아이섀도우’를 리뉴얼해 선보였다.

싱글 아이섀도우 60여종과 듀얼 아이섀도우 16여종으로, 일체형 케이스가 아닌 아이섀도우 탈 부착이 자유로운 마그네틱 타입의 케이스로 출시된다.

매트와 세틴, 쉬머와 글리터 같은 다양한 텍스처로 구성된 60여종의 싱글 아이섀도우는 어느 각도에서나 빛나는 영롱한 글리터 타입의 하드와이어드 쉰, 은은하게 빛나는 메탈릭 쉬머 타입의 프레셔스 메탈, 선명하고 비비드한 팝 컬러를 모아놓은 퓨어 팝, 데일리 메이크업에 필수적인 베이스 컬러와 뉴트럴 쉐이드를 모아놓은 소프트 에센셜과 같은 무한한 컨셉의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16여종의 듀오 아이섀도우는 모던하고 유니크한 두 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어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보다 드라마틱한 효과를 위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컬러 조합으로 자연스러운 룩에서부터 강렬한 스모키까지 제한 없는 아이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베이스 제품으로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와 클라뷰가 선보인 제품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는 작년 9월 출시 직후 품절 대란을 일으킨 ‘아르마니 투 고 쿠션’에 이어 ‘아르마니 톤업 쿠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고농축 히알루론산 보습 에센스를 함유해 피부가 하루 종일 숨쉴 수 있는 촉촉한 스킨케어 효과를 선사하며 파운데이션의 명가라 불리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에서 출시한 제품 답게 고밀착 커버력이 무결점 피부를 완성해준다.

마이크로-소프트 파우더가 화사하면서도 촉촉해보이는 수분광 생기 톤업 베이스를 연출해주며, 독보적인 지속력으로 시간이 지나도 피부가 더 예뻐 보이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르마니 쿠션만의 2단계 에어락 테크놀로지의 에어 타이트 패키지가 외부 공기를 차단해 내용물이 새거나 마르지 않도록 돕고 신선한 텍스처를 유지해준다.

퍼프 또한 독특한 물방울 모양으로 만들어져 섬세하고 정교한 메이크업이 가능하며, 자체 클린 기능까지 갖춰 최고의 메이크업 결과를 구현한다.

 
 
클라뷰는 파운데이션에 클라뷰의 베스트셀러 멀티 베이크업베이스 여배우크림과 고농축 진주 세럼을 더해 3 in 1 트리플 베이스 메이크업이 가능한 ‘화이트 펄세이션 올 데이 피팅 펄 세럼 팩트’를 선보였다.

고농축 진주 세럼에 여배우크림과 파운데이션이 결합돼 부드러운 밤 타입으로 만들어진 펄 세럼 팩트 제품으로, 한번의 터치만으로도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 표현은 물론 은은한 진주 광채까지 부여하고 오랜 시간 완벽하게 밀착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산 진주추출물이 10,000ppm 함유된 고농축 진주 세럼이 65% 함유돼 피부에 영양과 보습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바르는 즉시 물방울처럼 진주 세럼 드롭을 형성하고 피부 속으로 수분을 빠르게 전달하고 오일막을 형성해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 준다.

커버 파운데이션(베이지)을 베이스로 하고 여배우크림(핑크)과 고농축 진주 세럼(화이트)이 오묘하게 어우러진 3색 마블 디자인으로, 엣지 퍼프를 활용해 블렌딩해 커버해주면 밀착력 있는 베이스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제품은 21호 화사한 라이트 베이지, 23호 내추럴 미디움 베이지 2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한편 메이크업의 완성인 향수 제품도 출시됐다. 런던에서 온 부티크 향수 앤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조 말론 런던(JO MALONE LONDON)이 선보인 행복을 불러오는 플로럴 향 ‘허니서클 앤 다바나(Honeysuckle and Davana)’는 국의 야생꽃인 허니서클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이다.

허니서클은 영국의 전원이나 산책길 등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꽃으로 일상의 행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익숙한 향이다.

또한 허니서클은 낮에는 프레쉬하고 밤이 될수록 관능적인 향으로 변화하는 반전 매력을 지녔다. 조 말론 런던은 헤드스페이스 기술로 시간대별 허니서클의 향을 포착해 가장 자연의 허니서클 향에 가까운 ‘잉글리쉬 허니서클™’ 향을 추출했다. 여기에 아로마틱한 다바나와 모스, 파출리를 더해 달콤하고도 관능적인 ‘허니서클 앤 다바나’가 완성되었다.

단독으로 사용해도 좋지만 프레그런스 컴바이닝™을 통해 다양한 향으로 연출할 수 있다. 낮의 허니서클처럼 싱그러운 향을 강조하려면 ‘우드 세이지 앤 씨 솔트’ 와 함께 사용 시 시원한 바다내음과 특유의 섬세한 향이 허니서클 앤 다바나의 향에 깊이를 더해준다.

밤의 허니서클처럼 관능적으로 표현하고 싶을 때는 ‘오드 앤 베르가못’과 함께 사용하면 미스터리 하면서도 신선한 베르가못이 섞여 마치 최면에 걸린 듯 매혹적으로 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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