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특화 화장품 출시 ‘눈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8월 4주차에도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특화 화장품들의 출시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한정판 에디션 제품들을 시작으로 새롭게 신규 론칭된 파격적인 브랜드나 이벤트와 함께 출시된 제품 등도 관심을 모았다.

특히 애경산업의 새로운 남성화장품 브랜드 론칭과 배우 이동욱을 모델로 기용하며 남성 전문 메이크업 라인을 선보인 샤넬의 신제품들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가을 문턱에서 리미티드 에디션을 만나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등 다양한 제품 유형들이 가을 틈새시장 공략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을 선보였다.

 
 
먼저 최근 한국 시장 진출로 화제가 된 지방시 뷰티(GIVENCHY BEAUTY)는 매혹적인 입술을 완성해 줄 리미티드 컬렉션 립스틱 ‘루즈 앵터딧 마블 레벨라떼르(ROUGE INTERDIT MARBLE REVELATEUR)’를 선보였다.

제품의 이름처럼 신비로운 마블 무늬로 고객들의 눈길을 한 번에 사로잡는다. 매혹적인 컬러와 텍스처가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해 많은 코덕(코스메틱 덕후)들의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N25 마블 루즈와 #N27 마블 푸시아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었으며 뛰어난 발색력과 지속력, 매끈한 마무리, 볼륨 효과까지 모두 갖췄다. 게다가 루즈 앵터딧 라인의 시그니처인 절제된 블랙 유광 소재와 리본이 케이스 디자인이 고급스러움을 그대로 선사한다.

패키지의 리본은 지방시 꾸뛰르 하우스의 블랙 리본 패턴을 반영한 것으로, 고급스러우면서 유니크한 분위기를 자아내 지방시 특유의 아이코닉함을 느낄 수 있으며 감각적인 패션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에이프릴스킨은 모발에 윤기와 향기로운 향을 부여해주는 ‘턴업 헤어 퍼퓸’을 출시하면서 모델로 활동 중인 워너원 박지훈의 이미지를 패키지에 담은 ‘박지훈 스페셜 에디션’을 내놓았다.

턴업 헤어 퍼퓸은 오래도록 향기로운 모발로 연출해주는 헤어 전용 퍼퓸으로, 향기는 물론 푸석한 모발을 촉촉하게 가꿔주는 컨디셔닝 효과까지 지녔다.

플로럴, 화이트 머스크, 베이비 파우더 3가지 향으로 구성되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마치 향수처럼 탑, 미들, 베이스 노트로 발향 단계를 세분화해 시간이 지날수록 매력이 더해지는 향을 즐길 수 있다.

에디션 제품의 경우는 각각의 향 컨셉에 걸맞은 박지훈 모습이 담긴 포토엽서를 내장해 팬들에게는 소장 가치를 높였다.

 
 
미샤의 서브 브랜드 어퓨는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와 디자인 협업 제품인 ‘마데카소사이드 크림’, ‘마데카소사이드 시카겔’ 등 7품목을 선보였다.

오티스타는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의 회복’을 목표로 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자폐인들의 그림이나 디자인을 활용한 사업을 펼치고 수익금은 자폐인의 독립생활과 사회통합 등을 위해 사용한다.

어퓨 마데카소사이드 시리즈는 피부 진정과 손상 회복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호랑이풀(병풀) 성분을 함유했다. 민감한 피부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이번 협업 제품에는 자폐인들이 직접 그린 호랑이 그림이 디자인됐다. 어퓨 측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협업 제품 구매 고객에게 자폐인 그림이 디자인된 양말을 증정하는 행사를 증정품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의 자연주의 덴탈케어 브랜드 ‘플레시아’에서 아이돌그룹 ‘워너원’ 틴케이스 세트 3종을 출시했다.

한정수량으로 출시하는 플레시아X워너원 한정판 틴케이스 세트는 플레시아 제품 11종, 워너원 팬행사 응모권, 그리고 다양한 워너원 굿즈로 구성해 원하는 세트를 선택할 수 있다.

워너원 각 멤버들의 개성 있는 사진이 담긴 플레시아X워너원 틴케이스에는 무불소, 내추럴민트의 베이직 라인부터 코코넛민트, 올리브민트의 오일 라인까지 다양한 맛과 향을 가진 플레시아 본품(100g) 치약 11가지가 들어 있다.

11가지 플레시아 제품에 워너원 멤버를 1대1로 매칭하고, 워너원 멤버 한 명 한 명의 얼굴을 플레시아 케이스에 프린팅한 디자인으로 소장가치를 높였다.

또한 워너원 멤버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워너원 팬행사 응모권’ 1매가 함께 증정된다. 플레시아가 이번 스페셜 세트를 판매하며 플레시아를 사랑하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한 것.

8월 27일부터 9월 17일까지 플레시아 페이스북에 접속 후, 응모 페이지에서 응모권 번호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약 300명을 워너원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팬행사에 초대한다.

“우리 처음 보지~”
8월 4주차에는 새롭게 론칭된 브랜드들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남성화장품 브랜드들의 진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애경산업은 티 안 나게 잘생겨지는 남성 스타일링 브랜드 ‘스니키(SNEAKY)’를 선보였다. 브랜드명 ‘스니키’는 영어로 ‘엉큼한’, ‘몰래 하는’ 이라는 뜻으로 꾸미고는 싶지만 메이크업에 대한 주변의 시선을 걱정하는 1824 남성들을 고민을 담은 남성 스타일링 브랜드다.

스니키는 최근 젊은 남성들이 메이크업에 대한 니즈가 있음에도 타인의 시선이나 사용법이 서툴다는 점에 착안해 발라도 티 나지 않고 사용이 간편하도록 개발됐다.

잡티 커버와 톤업 효과, 피부 보정 기능을 겸비한 자외선차단제, 어디서나 당당하게 바를 수 있는 흰색 제형의 컬러립밤, 화장이 서툰 남성들을 위한 눈썹 정리 가이드 스티커 등 남성 누구나 메이크업을 손쉽고 부담 없이 할 수 있도록 11종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가격대도 8천원부터 1만원 초반대의 제품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1824 남성들의 경제적인 부담감을 줄였다.

스니키 전 제품은 남성 피부 특성에 맞춰 유수분 밸런스 및 피부진정, 피부보습 등을 위한 10가지 식물성 콤플렉스를 함유했으며 민감한 피부도 사용할 수 있도록 피부자극테스트를 완료했다. 또한 파라벤, 미네랄오일, 동물성원료 등 5가지 걱정되는 성분을 배재해 피부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샤넬은 최초의 남성 메이크업 라인 ‘보이 드 샤넬(BOY DE CHANEL)’을 출시하며 배우 이동욱을 모델로 발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샤넬이 한국 셀레브리티를 브랜드의 홍보대사가 아닌 캠페인 모델로 기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보이 드 샤넬은 남성 메이크업을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서 남성의 깔끔한 이미지와 내재된 자신감을 추구하는 라인이다.

미드나잇 블루 컬러의 절제된 디자인의 보이 드 샤넬은 남성 메이크업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핵심 아이템인 파운데이션, 립 밤, 그리고 아이브로우 펜슬을 선보인다.

남자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텍스쳐,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듯 가벼운 포뮬러, 그리고 자연스러운 룩을 오랫동안 유지해주는 롱웨어 기능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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