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呂), 론칭 10주년 기념으로 지난 27일 ‘두피과학 컨퍼런스’ 개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여러분에게 지난 10년간의 두피 연구 성과를 소개합니다”

아모레퍼시픽의 한방 샴푸 브랜드 려(呂)가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소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두피과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국내 미디어 및 중국, 대만 미디어와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려(呂)의 모델인 배우 박신혜와 중국 모델인 배우 양쯔, 그리고 박서준이 참석해 려(呂)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축하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더 시그널(The Signal)’이라는 타이틀 아래, 지난 10년간 려(呂)가 담아온 브랜드 스토리와 제품, 기술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아모레퍼시픽 두피과학연구소 김수나 책임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이 인삼에서 찾은 독자적인 탈모 증상 케어 기술인 진센엑스™(GinsenEX™)의 탈모시그널솔루션™ 효능을 집중 조명했다.

이는 지난해 두피과학연구소가 밝힌 진센엑스™(GinsenEX™)의 새로운 효능으로, 두피와 모발의 이상 신호로부터 모근을 보호해 탈모 증상을 케어 하는 것이다.

또한 김 책임연구원은 지난 8년 간 두피과학연구소가 아시아 6개국 여성 3만명의 두피 모발을 분석한 결과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 여성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손상 등의 모발 고민과 비듬, 피지와 관련된 두피 고민은 줄어든다. 이후 40대가 되면 탈모 증상에 대한 고민은 최고조에 이르나 50대에는 오히려 탈모 증상 고민 비율은 감소하고, 헤어 스타일링 고민이 증가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이는 노화성 탈모 증상을 받아들이고 이를 스타일링으로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또한 중국 여성은 동일 연령의 한국 여성 대비 모발 밀도가 낮고 굵기가 얇아 연령에 따른 모발 밀도 저하가 더 두드러지기 때문에 탈모 증상에 대한 고민이 한국 여성보다 더 빨리 시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이번 컨퍼런스에는 ‘탈모 명의’로 알려진 충북대학교병원 피부과 윤태영 교수가 ‘탈모 위험 신호’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윤 교수는 “탈모를 예방하는 좋은 습관 중 하나는 규칙적이면서 올바른 샴푸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려(呂)는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아모레퍼시픽 본사 1층 로비에 10주년 기념 체험관 ‘두피과학연구소’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체험관에서는 탈모 자가 진단 테스트를 비롯해 두피 테라피스트의 맞춤형 두피 컨설팅과 두피 솔루션 패키지 증정 등 다양한 참여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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