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창립 73주년 기념식 개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용산 신본사 건축을 완료하며 세 번째 용산 시대를 연 ㈜아모레퍼시픽이 창립 73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로서의 원대한 여정에 대한 각오를 다시 한 번 다졌다.

대한민국 화장품 역사와 함께 성장해 온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9월 5일 오후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 2층 ‘아모레 홀’에서 국내외 임직원, 아모레 카운셀러, 협력업체 관계자 등 4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73주년 기념식을 개최한 것.

1945년 9월 5일 창립한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아 미(美)의 정수를 세계에 전파하겠다는 기업 소명,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Asian Beauty Creator)의 실현을 위해 지난 73년간 정진해왔다.

국내 최초 화장품 연구소 설립, 국내 최초의 화장품 해외 수출, 국내 최초 한방 화장품 출시 등을 통해 지난 73년간 국내를 화장품 산업 발전에 주역으로 함께 걸어 온 것이다.

1990년대 초부터는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추구하며 2000년대 이후 글로벌 시장 확장 및 성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소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또한 지속해서 확장해왔다.

이번 창립 기념식은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꿈을 향해 함께 노력해 온 아모레퍼시픽의 내외부 구성원이 서로를 격려하는 감사와 축하의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어 우수 카운셀러 및 협력업체, 장기 근속자와 모범사원에 대한 시상식과 더불어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참석자 전원이 격의 없이 어우러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서경배 회장은 창립 기념사를 통해 “아모레퍼시픽 본사가 위치한 용산은 한반도를 넘어 새롭게 열리는 유라시아 시대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걸어온 길보다 더 먼 길을 바라보며 세 번째 용산 시대를 힘차게 개척하자”고 또 한번의 도역을 선언해 관심을 모았다.

이와 더불어 서 회장은 30개국 글로벌 시장 개척 및 혁신 상품의 개발, 고객 경험의 혁신, 디지털 활용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개방, 정직, 혁신, 친밀, 도전이라는 다섯 가지 ‘우리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고몰입 조직’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성원 모두의 성장을 추구하는 ‘재미있고 의미있는 일터로서의 더 좋은 회사’를 만들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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