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과 로레알코리아 임직원들의 사회공헌 활동 ‘눈길’
최근 기업들의 사회적인 책임이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강조되면서 각 분야 대표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화장품 업계에서는 고객과 소통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 있는 일들을 선보이는게 화두가 되면서 국내외 대표 화장품 기업들의 사회공헌 행보는 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국내 대표 화장품 기업인 아모레퍼시픽과 글로벌 대표 기업인 로레알의 한국 지사인 로레알코리아의 사회공헌 활동이 같은 듯 다른 행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양사 모두 오랫동안 여성들의 사회 참여를 위한 취업 및 창업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방암 캠페인 등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한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환경 보호 등의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긴 프로모션을 전개해 화장품 기업들의 모범이 되고 있기도 하다.
그런 그들이 최근 착한 나눔 활동을 위한 정기적인 임직원 봉사 활동으로 의미 있는 행사를 전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매월 첫째 주 금요일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착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는 날인 ‘A MORE Beautiful Day (ABD)’로 정하고, 나눔의 의미에 공감하고 실천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A MORE Beautiful World’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의지와 약속(commitment), ’20 by 20’를 발표했으며, 2017년부터 2020년까지 20만명 여성의 건강과 웰빙, 경제적 역량 강화를 지원하여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데 기여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로레알그룹의 전 세계 사회봉사의 날인 ‘시티즌데이(Citizen Day)’의 일환으로, 이날 자선 바자회는 로레알코리아 창립 25주년을 기념하여 비영리법인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레알 시티즌데이는 전 세계 로레알그룹의 임직원들이 '우리 모두는 각자 해야 할 역할이 있다'는 믿음 아래 매년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로레알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10년부터 9년째 지속적으로 진행 중인 시티즌데이는 2017년 기준으로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30,000명 이상의 로레알 임직원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번 바자회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방학기간 중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건강한 식사 제공에 지원될 예정이다.
더불어 보태니컬 아티스트 이유리 작가를 초빙해 에코백 제작 클래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시티즌데이의 의미를 더했다.
당일 자선 바자회에 참여한 로레알코리아 얀 르부르동 대표이사는 “올해 로레알코리아 창립 25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특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시티즌데이를 진행하게 되어 뜻 깊다”면서, “로레알코리아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