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들, 2018 FW시즌 언더웨어 트렌드 발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노와이어로 자유를 선언하노라~”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바디 포지티브(Body Positive, 자기 몸 긍정주의)’가 메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속옷 업계도 착용감을 중요시하는 흐름이 유행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이번 가을 시즌에는 화려한 컬러나 패턴 보다는 편안함을 기조로 한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특히 과한 볼륨이나 몸을 조이는 보정 기능보다 편안함에 집중하는 ‘자기 몸 긍정주의’에 맞춰 답답한 요소들을 제거한 ‘노와이어 브라’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제품은 와이어와 불편한 후크를 없애 활동성 높인 ‘노와이어 브라탑’이다.

움직임이 많은 운동을 할 때에나 뒤척임이 많은 수면 중에는 무엇보다 편안한 속옷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뒷 후크를 없애고 신축성 좋은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높인 ‘노와이어 브라탑’은 가슴의 움직임을 적절히 잡아줘 최적의 착용감을 제공한다.

패션 언더웨어 브랜드 보디가드의 ‘액티브 스포츠 브라’는 가을철 야외 활동이나 운동을 할 때 적합한 스포츠 브라탑 제품이다.

넓은 날개와 A컵부터 C컵까지 커버해주는 몰드를 적용해 격렬한 움직임에도 가슴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며 어깨끈은 스펀지 스타일로 어깨를 누르지 않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보디가드 ‘푹잠 브라’는 마치 속옷에 미니멀리즘을 적용한 것처럼 와이어는 물론 봉제선도 없앤 프리컷 브라다. 후크가 없어 입고 벗기 편한 것은 물론 통기성과 신축성이 뛰어나 자는 동안 뒤척임에도 덥거나 답답하지 않다.

편안함과 스타일을 모두 챙겨주는 ‘노와이어 브라’도 화제다. 노와이어 브라는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하지만, 밋밋한 디자인이나 옷맵시가 예쁘지 않을까 걱정돼 꺼려지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최근 패션과 착용감을 모두 잡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세련된 디자인의 노와이어 브라나 레이스 스타일의 브라렛이 인기를 얻고 있다.

코디네이션 언더웨어 예스의 ‘네크라인 노와이어 브라’는 디자인과 착용감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컵 안쪽에 사이드 패널을 더해 가슴을 잘 모아주며 고급스러운 버건디•블랙 컬러에 가슴 윗쪽을 덮는 망 디테일로 스포티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선사한다.

 
 
란제리 브랜드 섹시쿠키가 가을을 맞아 선보인 ‘러브시그널 브라렛’은 자수 디테일이 돋보이는 레이스 홑겹 브라로 답답함이 싫고 여성스러운 디자인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

후크 없이 입고 벗을 수 있어 편하고, 세련된 블랙 컬러에 컵 아래 레이스 소재를 덧대 시스루룩에 매치하기에도 좋다.

이와 관련 좋은사람들 마케팅팀 김대현 과장은 “기능성 위주의 백물내의로 시작했던 언더웨어가 스타일링을 위한 패션속옷으로, 그리고 이제는 삶의 질을 높이는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며, “가을에는 기온 변화가 크고 활동량도 많아 일상을 방해하지 않는 언더웨어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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