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생명공학, 인도네시아 AG그룹 피티 오리온 프라타마 센토사와 MOU 체결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문채원 화장품으로 유명한 ㈜에스디생명공학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 하는 것을 선언한데 이어 생산 기지 구축 가능성도 내비처 눈길을 끌고 있다.

에스디생명공학이이 인도네시아 아르타 그라하 그룹(Artha Graha Network, AG그룹) 자회사인 ‘피티 오리온 프라타마 센토사(PT ORION PRATAMA SENTOSA)’와 MOU를 체결하고 인도네시아 제조업 육성과 인프라 확충 지원 및 협력에 대한 내용을 합의한 것.

발표에 따르면 이번 MOU는 10월부터 SNP 브랜드 제품을 인도네시아에 대대적으로 론칭하는데 그치지 않고, 현지 생산을 통해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 판매하기 위한 제조공장 및 설비 투자가 목적이다.

이미 에스디생명공학은 지난 2018년 1월 인도네시아 현지에 피티 오리온 프라타마 센토사(PT ORION PRATAMA SENTOSA)와 Joint Venture를 설립해 양사의 강점을 접목하고 본격적으로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 진출을 도모해 왔다.

그리고 이번 협약을 통해 풍부한 경험과 숙련된 기술을 피티 오리온 뷰티 인터내셔널(PT ORION BEAUTY INTERNATIONAL)에 지원하며, 양사는 지식과 기술을 교환하며 협력할 예정이다.

에스디생명공학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인지도를 확보한 후 헤어 및 바디케어, 마스크팩 제품을 주력으로 현지 소비자의 니즈에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본격적으로 생산기반을 구축해 직접 생산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미 태국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10여 개 아시아 국가 진출에 이어 인도네시아의 성공적 진출을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을 넘어 글로벌 화장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피티 오리온 프라타마 센토사의 모회사인 AG그룹은 1973년 설립되어 부동산, 금융, 농업, 호텔 등 인도네시아 전 산업에 진출해있는 인도네시아 10위권 대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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