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F/W 시즌 겨냥 패딩 제품 출시 봇물…합리적 구매 프로모션도 ‘눈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올 겨울 준비, 이제 패딩은 기본이다”

지난해 롱패딩이 국내 패션 업계를 강타하며 겨울 패션 스타일링을 크게 변화시킨데 이어 여름부터 패션 기업들의 패딩 선판매 프로모션 경쟁이 벌어지면서 올 겨울에도 패딩이 대세가 될 전망이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 최근 패딩 관련 제품들을 출시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들이 잇달아 전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LF가 전개하는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Lafuma)는 2018 F/W 시즌 전속 모델인 보이그룹 ‘세븐틴’과 함께 ‘라푸마X세븐틴 라이프 패키지’ 프로모션을 전개 중이다.

‘라이프 패키지’는 라푸마의 신소재 패딩 트루아와 이너탑, 마스크등의 방한 용품이 사은품과 함께 가방에 담기어 선보이는 스폐셜 이벤트 제품이다. 총수량 1,000개 리미티드로 구성되며, LF몰 기획전 페이지를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9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500개 한정으로 예약 판매되는 사전 예약판매 기간에는 50개의 세븐틴 사인 CD가 랜덤으로 증정되며 V라이브를 통해 화제가 된 세븐틴의 컬러 운동화 또한 함께 예약판매가 진행된다. 사전 예약판매 이후 나머지 500개는 10월 1일부터 LF몰 기획전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팀버랜드는 브랜드 탄생 45주년을 기념하여 롱다운 파카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롱다운 파카는 팀버랜드 특유의 스트릿 감성을 담은 로고 플레이와 완벽 방한은 물론 생활 방수까지 가능하여 올겨울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아이템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팀버랜드의 로고 플레이는 롱 다운에서도 계속되었다. 야간에도 눈에 잘 띄도록 야광 소재 로고와 소매의 패치워크는 팀버랜드 매니아들의 시선을 가장 먼저 사로잡는 부분이다. 그뿐만 아니라 손목 부분에 점자 패턴을 가미하여 디자인에 재미를 더했다.

또한 눈이 와도 편히 입을 수 있도록 방수 원단 사용을 비롯 기모 칼라와 풍성한 후드가 추운 겨울 목을 한 번 더 보호하도록 하였으며, 후면 하단에 슬릿을 주어 움직임이 편하도록 제작하였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컬러∙기능성∙스타일 모두 업그레이드 된 프리미엄 벤치다운 ‘프리미아’를 선보였다.

매년 ‘전지현 패딩’이라는 애칭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네파는 올해 고급스러운 컬러, 한층 강화된 기능성, 따뜻하지만 부해 보이지 않는 핏까지 모두 살린 다운재킷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긴 기장감의 벤치다운으로 출시해 눈길을 끈다.

예년의 다운재킷과 가장 달라진 부분은 컬러. 네파는 마치 겨울 도시를 연상하는 듯한 ‘어반 컬러(Urban Color)’를 적용해 그 동안 패딩의 정석이라 불리었던 화이트와 블랙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 컬러를 선보였다.

진부하고 정형적인 쨍한 화이트 컬러에서 고급스럽고 우아한 감성을 가미한 미스트, 식상한 블랙보다 이염이 덜하고 세련되고 시크한 매력을 갖춘 네이비 등 네파는 실제 소비자 설문 조사를 통해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컬러를 선정, 여심 공략에 나선다.

또한 극한 한파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을 적용했다. 네파의 프리미엄 벤치다운 프리미아에 적용된 에어볼륨 시스템(Air Volume System)은 안감 속 열과 공기를 지켜줘 다운을 더 따뜻하게 유지해 주고 풍성한 볼륨을 제공해 안에서부터 스타일리시한 핏을 완성해준다.

착용 빈도가 높아질수록 볼륨이 사라지는 패딩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능이다. 소매 끝을 통해 바람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이너 커프스 또한 적용되어 보온 효과를 상승시켜 준다.

 
 
앞서 르꼬끄 스포르티브(이하 르꼬끄)는 스테디셀러 ‘선데이 다운’이 스타일과 기능성을 업그레이드하여 다가올 겨울을 대비한 사전 판매를 진행했다.

‘선데이 다운’은 르고끄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선데이’ 모티브를 다운에 적용한 라인으로 매 시즌 품절대란을 일으키며 사랑을 받아온 제품이다.

성큼 다가온 겨울을 대비해 8월 선출시하며 다양한 기장과 스타일로 업그레이드된 스펙을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롱 기장의 ‘선데이 다운’은 시그니처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해 디자인과 기능성까지 업그레이드하며 스테디셀러 아이템답게 겨울철 트렌디한 스타일을 제안하며, 퀼팅선을 배제해 고급스러운 무드를 더해 활용도가 높다.

또한 미디엄 기장의 다운과 다운 베스트는 활동성을 겸비하고 쉽게 레이어드룩을 완성할 수 있어 데일리룩으로 활용하기 효과적이다.

 
 
신성통상이 전개하는 SPA브랜드 탑텐(TOPTEN10)이 18FW시즌 가성비와 스타일을 갖춘 폴라리스 심리스 롱다운을 새롭게 내놓았다.

뉴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폴라리스 심리스 롱다운은 네이밍에서 연상되듯 겉감의 봉제선을 제거한 심리스 기술을 적용한 압착 가공처리로 봉제선 사이로 털이 빠지거나 비바람이 스며드는 것을 막아 뛰어난 보온성과 함께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또한 남녀 함께 착용할 수 있는 사이즈 구성과 블랙, 카키, 아이보리 등 3가지 컬러의 깔끔하고 심플한 실루엣으로 캐주얼 웨어는 물론 포멀한 정장에도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어 추운 겨울 데일리 아우터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한편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는 어디서나 무엇과도 어울리는 초경량 패딩 2018 F/W ‘울트라 라이트 다운’ 컬렉션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패션 트렌드와 한파로 인해 작년 겨울부터 ‘초경량 패딩’이 다양한 연령대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유니클로는 지난 2007년부터 ‘울트라 라이트 다운’을 선보이며 초경량 패딩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유니클로 ‘울트라 라이트 다운’은 세계적인 섬유화학업체 ‘도레이(Toray)’의 테크놀로지에 기반해 매우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나며 발수 가공을 더해 가벼운 비나 눈에도 젖지 않아 활용도가 매우 높다. 또한 컴팩트한 사이즈의 전용 파우치를 함께 제공해 휴대하기도 좋다.

유니클로 2018 F/W ‘울트라 라이트 다운’ 컬렉션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오리지널’, ‘컴팩트’ 및 ‘심리스(seamless)’ 등 총 세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되었다.

그중 ‘컴팩트’ 라인업은 얇은 두께로 간절기 아우터로도 활용할 수 있어 가을 시즌부터 인기가 많은 베스트셀러다.

이번 시즌에는 베이직한 색상뿐만 아니라 패션 트렌드를 반영해 체크 패턴도 선보이며 지난해 여성용에 이어 남성용도 안쪽 단추를 이용해 크루넥을 깊은 V넥으로 연출할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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