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한 헤어샵 재방문 고객에게 수수료 부과 하지 않는 제도 도입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수수료 이제는 선택하세요~”

카카오가 운영 중인 미용실 예약 O2O 서비스 ‘카카오헤어샵’이 새로운 수수료 제도를 추가 도입, 이번 달 중 적용을 시작한다.

 
 
오는 10월 22일부터 신규 입점 헤어숍을 대상으로 도입되는 수수료 제도는 동일한 헤어숍에 재방문하는 기존 고객에게 플랫폼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으며, 이와 함께 입점료 및 월 사용료 대한 부분도 무료로 제공된다.

이는 기존 고객의 유지, 입점 헤어샵의 마케팅 비용 지출 최소화 등에 초점을 두고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헤어샵은 그간 신규 입점 시 최초 1회에 해당하는 입점료와 월 사용료, 신규 및 기존 고객에 대한 각각의 플랫폼 수수료를 받아왔다.

이러한 현행 수수료 제도는 신규 제도의 도입과 함께 그대로 운영되어, 신규 입점 시 두 가지 수수료 제도 가운데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존 입점 헤어숍의 경우에도 11월부터 수수료 제도를 변경할 수 있다.

한편 신규 수수료 제도의 적용과 함께 입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방문 상담 요청 시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제공되며 입점 후 노출 시 헤어짱 2개월 무료 사용, 온라인 할인쿠폰과 노출배지 서비스 등 웰컴 패키지 제공, 노출 3개월 유지 시 카카오 미니C 선택 제공 등 총 4가지의 혜택이 예정되어 있다.

카카오헤어샵 관계자는 “신규 고객의 유치와 더불어 기존 고객 유지, 단골 고객 창출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새로운 수수료 제도를 추가 도입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헤어샵들이 카카오헤어샵을 통해 고객 편의 제공, 마케팅 활용, 매출 확대 등 플랫폼 이용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헤어샵은 2016년 7월 론칭 이래 누적 입점 헤어숍 4,351점, 등록 헤어 디자이너 1만여명, 누적 결제 143만 건, 누적 거래액 700억원을 돌파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