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관과 합동연구 결과 “체지방감소 다이어트 및 피부미용에 도움”

 

▲ (주)푸드바이오 문광현 대표. 식용귀뚜라미가 식품으로 허가가 난 해인 2016년9월부터 쌍별귀뚜라미를 직접 사육하기 시작, 사업가능성을 판단한 2017년4월 (주)푸드바이오를 설립한 곤충산업의 체험적 개척자다.
▲ (주)푸드바이오 문광현 대표. 식용귀뚜라미가 식품으로 허가가 난 해인 2016년9월부터 쌍별귀뚜라미를 직접 사육하기 시작, 사업가능성을 판단한 2017년4월 (주)푸드바이오를 설립한 곤충산업의 체험적 개척자다.

[뷰티한국 유승철편집위원] 식용곤충 귀뚜라미를 원료로 한 건강식품이 (주)푸드바이오(대표 문광현)에 의해 개발돼, 국내외 시판에 돌입함으로써 한국도 ‘미래 식량․의학 자원개발을 위한 곤충산업 국가’를 선언하고 나섰다.

브랜드 명은 ‘라미파워’. ‘귀뚜라미 파워’를 줄인 말로 제조사 측은 “풍부한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비타민, 무기질을 포함하고 있는 건강식품”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관련기관과의 합동 시험과정에서 귀뚜라미 추출 투여군에서 나타난 ‘체지방 감소 및 피부주름 저감효과’ 등을 직접 확인, “여성들의 다이어트 및 피부미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라미파워’ 신제품 개발에는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이 기술지도를, 익산시농업기술센터가 생산지원을 각각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식품으로서의 영양과 기능을 높이기 위해 쌍별귀뚜라미 원료 80%. 보리분말 20%를 혼합시킨 외에는 어떠한 첨가제도 넣지 않아 자연에서 얻은 천연건강식품이라는 설명.

제품 개발에 기여한 주요 인물들은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의 유강열 원장과 이건웅 박사, 천연항균제 기술력으로 미국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주)나로의 김동학 대표 등.

이 같은 연구개발 성과를 토대로 ‘라미파워’는 미국과 캐나다, 중남미 지역에 대한 완제품 수출계약 건도 성사시켰다. 10월에는 미국 FDA승인도 신청할 예정.

문광현 대표는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곤충자원을 다이어트, 건강식, 환자식에 적합한 다양한 제품으로 개발, 곤충농가에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는 한편 관련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광수 민주평화당 의원은 지난 8월22일 국회에서 ‘식용곤충 의료분야 활용과 상용화 방안 정책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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