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 내추럴 뷰티 크리에이터 1기 35명 교육 착수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화장품 브랜드가 직접 교육한 뷰티 크리에이터는 어떨까?

최근 뷰티 크리에이터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들의 제품 구매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 국내 화장품 업계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기업이 직접 전문교육을 통해 뷰티 크리에이터 양성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더페이스샵이 야심차게 기획한 ‘내추럴 뷰티 크리에이터’ 1기 참가자 35명이 새로운 꿈을 향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것.

지난 10일 오후 더페이스샵은 서울 LG광화문빌딩에서 ‘더페이스샵 내추럴 뷰티 크리에이터’ 1기 참가자와 환경재단 및 레페리엔터테인먼트 관계자, 현직 뷰티 크리에이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내추럴 뷰티 크리에이터는 건강한 아름다움과 에코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인플루언서를 육성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 취약 여성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특히 뷰티 크리에이터가 선망 받는 직업으로 떠오르면서 20~30대 여성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올해 처음 시작한 내추럴 뷰티 크리에이터는 35명을 모집하는데 500여명이 지원해 약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기 낳은 지 20일된 초보 엄마, 고용 절벽에 좌절한 취업준비생, ‘유투버’로 재기를 모색 중인 전업주부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여성들이 대거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이날부터 내년 3월까지 전문가교육과 다양한 활동지원을 받으며 뷰티 크리에이터로서 자질과 역량을 키우고 진로를 모색한다.

교육과정은 뷰티, 환경, 기획•제작, 현장연수 등 총 14강좌로, 각 분야 전문 강사들이 참여한다. 교육내용은 메이크업, 헤어스타일링, 동영상 촬영 및 편집, 뷰티 크리에이터 멘토링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된다.

더페이스샵은 정규 교육과정을 수료한 참가자에게 수료증을 발급하고 우수 참가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또한 뷰티 크리에이터로 정착할 수 있도록 3개월간 사후 관리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 더페이스샵을 운영하고 있는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더페이스샵 내추럴 뷰티 크리에이터는 그동안 기업들이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했던 사회공헌활동과 차별화된 혁신적인 프로그램”이라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경쟁력 있는 여성들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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