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되면서 화장품 기업들 사회공헌 활동 계속돼 ‘눈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날씨는 추워지고, 화장품 기업 사회공헌은 뜨거워지고~”

본격적인 가을 시즌이 시작되면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따뜻한 온정 나누기와 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더 활발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강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의 재난 복구 성금으로 1억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되어 재난 피해 지역의 복구와 구호물품 지원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7~8월 롬복 지역에서 발생한 세 차례 강진으로 인해 수백명이 사망한 데 이어 지난달 28일에는 술라웨시 섬을 강타한 지진과 쓰나미로 현재까지 20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연이은 지진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갑작스런 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의 대표 브랜드 에이프릴스킨은 브랜드 헤어 모델인 워너원 박지훈의 팬들이 전한 쌀 화환 100kg과 함께 자사 헤어 제품을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기부했다.

에이프릴스킨의 헤어 모델로 활동 중인 워너원 박지훈의 팬들은 지난번 진행된 단독 팬사인회를 응원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 의사를 담아 쌀 화환 100kg을 보내왔다.

이에 에이프릴스킨은 해당 쌀 100kg과 함께 브랜드의 헤어 에센스 및 헤어 퍼퓸 박지훈 에디션 총 500개를 함께 기부했다.

이번 기부 물품은 미혼모와 그 아이들의 인권을 위한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전달돼 브랜드와 워너원 박지훈 팬들의 마음을 함께 전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한편 5년 동안 총 100억원의 기부약정을 통해 2015년 설립한 공익 재단으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 인재를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 중인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제주 오름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18 제주오름 가치발굴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야기가 있는 제주오름’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오름과 사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 4일까지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응모자들은 추억이 담긴 오름 사진이나 옛 오름의 모습을 간직한 사진을 1인당 최대 3개 작품까지 제출할 수 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11월 중순 경 36개 입선작을 발표할 예정으로 대상 등 수상자들에게는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향후 오름 작품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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