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무 명예 디자이너, 30주년 특별 전시 ‘無[무로부터]’ 공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국내 대표 패션 축제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가 30년 패션 인생 전설과 만났다.

지난 15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어제 16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에사 1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둘레길에서 박춘무 명예 디자이너의 30주년 특별 전시 ‘無 [무로부터]’가 공개된 것.

박춘무 디자이너는 글로벌 패션 업계에서 한국 패션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한 공로로 올해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명예 디자이너로 선정됐다.

 
 
오는 11월 4일까지 DDP 둘레길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특별 전시 ‘無 [무로부터]’는 박춘무의 지난 30년 역사를 망라하는 패션 아카이브 전시로, 한국 여성 하이패션계를 한 단계 진일보시키며 ‘데무 스타일’이라는 말을 만들어낸 브랜드 데무의 다양한 패션 디자인을 볼 수 있다.

이와 관련 박춘무 디자이너는 “세계가 주목하는 국내 최대 패션 축제인 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명예 디자이너로 위촉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데무의 견고하고 진취적인 패션 철학을 시각적인 언어로 전달하여 패션의 무한한 가능성과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박춘무 명예 디자이너의 30주년 특별 전시를 비롯해 장광효 디자이너의 ‘카루소(CARUSO), 최병두 디자이너의 에이벨(A.BELL) 등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의 8개 브랜드 및 신진 디자이너 6개 브랜드의 19SS 컬렉션이 각각 서울컬렉션과 제너레이션넥스트 쇼를 통해 공개됐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오는 20일 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 유수 디자이너들의 개성 넘치는 19SS 컬렉션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신진 디자이너들의 독창적인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는 제너레이션넥스트 쇼의 경우 시민들도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여 패션을 보다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제너레이션넥스트 쇼는 오는 19일까지 갤러리문에 진행된다. 이 외에도 DDP 주변에서 패션과 관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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