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데이 시즌 겨냥한 메이크업 제품 등장 속 포인트 메이크업 강세

▲ 사진=블리블리
▲ 사진=블리블리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10월 4주차에는 전체적으로 신제품이 주춤한 시기였다. 하반기 주력 제품들이 거의 다 출시된 가운데 마케팅에 집중한 모습이다.

하지만 메이크업 시장에서는 연말 홀리데이 시즌을 겨냥한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여전히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들이 강세를 보였다.

 
 
홀리데이 컬렉션 제품으로는 LG생활건강의 메이크업 브랜드 VDL이 베스트셀러 제품에 우아한 골드쉬머펄을 입힌 2018 홀리데이 컬렉션 ‘VDL GOLD CRUSH’가 출시돼 관심을 모았다.

기존 VDL 베스트셀러인 프라이머, 치크, 립 아이 메이크업 제품 등에 고급스러운 색감의 샴페인 골드와 세련된 메탈 재질을 적용시켜 VDL만의 골드 패키지로 재탄생시킨 것.

‘VDL 루미레이어 프라이머’는 바이올렛 루미레이어 피그먼트가 입체적인 얼굴 윤곽을 연출하고 동시에 맑고 투명한 광채가 건강하고 빛나는 피부로 연출해주고, 쉬머펄이 크림처럼 부드럽게 발리는 ‘VDL 크리미스틱젤리’는 샴페인 골드펄의 하이라이터와 은은한 로즈골드펄의 블러셔 두 가지로 출시됐다.

또한 입술에 컬러가 강력하게 밀착되는 ‘VDL 리얼핏벨벳’은 핫핑크, 딥레드, 브릭오렌지 총 3종으로 출시되어 연말 화려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우아한 이브닝 메이크업 룩을 완성해준다.

‘VDL 엑스퍼트 컬러 팟아이즈’는 영롱하게 반짝이는 브론즈뱅글 컬러가 시선을 사로잡는 매혹적인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새로운 메이크업 라인으로는 마스크팩으로 유명한 제이준코스메틱이 새롭게 론칭한 색조 전문 브랜드 ‘아이노 아이원(iKNOW iONE)’이 업계에 관심을 모았다.

아이노 아이원은 마스크팩으로 먼저 인정 받은 제이준코스메틱의 새로운 도전으로 20대 초반 연령대의 여성을 타깃으로 삼았다.

간단한 터치만으로 효과적인 컬러를 표현할 수 있는 미니멀 메이크업 콘셉트로 제작됐으며 색조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자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전방위적인 전략을 수립 및 실행했다.

베이스, 립, 아이, 치크, 스킨케어 등 5가지 카테고리에 약 50여개 품목을 한번에 출시했으며, ‘아이 니드 유 쿠션’을 주력 품목으로 우수한 발림성과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을 강조했다.

또한 손대식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자사 피부과학 연구소의 협업으로 제품력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개발 단계부터 전문 아티스트의 자문을 얻은 결과 탁월한 컬러감과 발색력 구현에 성공했으며 세련되고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피부 전문 연구진의 참여로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우수한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이와 함께 제이준코스메틱은 아이노 아이원의 온-오프라인 유통 전략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온라인을 1차 채널로 아이노 아이원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보다 높였으며, 제이준코스메틱의 온라인몰과 연동해 기존 마스크팩 소비자들의 자연스러운 진입까지 유도했다.

더불어 시코르 강남점 및 자사 직영 매장에 동시 입점하여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테스터 해본 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추후에는 H&B스토어, 면세점 등으로 채널을 확장시킬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중국, 영국, 러시아 등 해외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모델도 발탁했다. 배우 유혜원과 권도운을 비롯해 홍재경 SBS 스포츠 아나운서, 모델 이서빈, 변예슬 등 5인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 출시는 여전히 강세였다. 먼저 블리블리는 촉촉한 워터 텍스처로 자연스럽게 물든 듯한 치크 메이크업을 연출해주는 ‘촉촉 워터 쿠션 블러쉬’를 새롭게 리뉴얼하여 선보였다.

기존에 라이트 한 사용감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촉촉 워터 쿠션 블러쉬’는 보습 효과에 탁월한 특허성분인 안타티신과 올리고 히알루론산을 추가하여 더욱 더 촉촉한 쿠션 블러쉬로 새롭게 리뉴얼 됐다.

오일과 파우더의 3:1 최적의 비율로 배합되어 촉촉하지만 끈적임 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반구상 파우더를 적용하여 피부에 겉도는 느낌 없이 완벽한 밀착력과 우수한 발색력으로 매력적인 치크 메이크업을 구현해준다.

기존의 수줍 라일락핑크, 청순 엔젤라벤더, 미드나잇 레드브라운, 심쿵 피치오렌지 등 4가지 색상에서 웜, 쿨톤 관계 없이 모든 피부 톤에 잘 어울리고 사랑스러움이 돋보이는 핑크빛 복숭아 컬러인 쏘스윗 핑크복숭아 컬러까지 새롭게 추가하여 5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시에로코스메틱은 출근과 등교 준비로 바쁜 아침 메이크업 시간을 효율적으로 단축해주는 신제품, ‘멀티 블러셔(Multi Blusher)’와 ‘스피드 플럼퍼(Speed Plumper)’를 내놓았다.

카멜리아 오렌지와 와일드 로즈, 재패니즈 로즈까지 올 시즌 가장 트렌디한 3가지 컬러로 출시되는 ’멀티 블러셔’는 아이섀도우와 블러셔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멀티 아이템으로 젤리 타입의 부드러운 제형이 눈가와 볼에 가볍게 밀착, 선명하게 발색되어 얼굴에 생기를 북돋워준다.

말캉한 젤리 텍스처로 가루날림 없이 밀착력이 뛰어나며 뭉치지 않고 고르게 발려 보송보송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또한 땀과 피지를 흡착하는 다공질 구상파우더가 피부를 매끈하게 보정하고 번짐을 방지해 수정 화장을 하지 않아도 오랜 시간 번짐 없이 또렷한 컬러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함께 출시된 ‘스피드 플럼퍼’는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이자 베스트셀러인 립플럼퍼 라인의 신제품으로, 생생한 컬러가 보이는 색상 그대로 입술에 선명하게 발색되는 고감도 세미 매트 립스틱에 플럼핑 효과를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멘톨, 고추추출물과 지방증식 효과가 뛰어난 보르피린이 함유되어 바르는 즉시 입술 표면의 주름을 도톰하고 매끈하게 만들어 주름 없이 팽팽하고 탄력 있는 베이글 립을 완성할 수 있다.

 
 
애경산업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는 벨벳텍스처의 부드러움을 담은 ‘리얼웨이 벨벳립스틱 5종’을 출시했다.

가을 메이크업을 완성해줄 MLBB 색상을 담은 립스틱으로 한국인 피부색에 어울리도록 립스틱 색상의 채도를 낮췄으며 부드러운 발림성과 보송한 마무리감이 특징이다.

제품은 톤에 구애 받지 않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1호 어반 로즈, 2호 누디 브라우니, 3호 웜 탠저린, 4호 시나몬 브라운, 5호 레드 브릭 총 5종으로 출시됐다.

 
 
이니스프리는 다가오는 할로윈데이를 맞아 타투 스티커로 개성 있는 룩을 완성하는 ‘셀프 네일 스티커[바디 타투]’를 한정 제품으로 선보였다.

할로윈 룩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도록 호박, 박쥐 등의 캐릭터와 레터링 디자인으로 구성된 바디 스티커로 원하는 부위에 간단하고 손쉽게 붙일 수 있어 유령, 악당 등 위트 있는 분장을 할 때, 또는 포인트 아이템 하나로 할로윈데이 분위기를 가볍게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접착력이 강해지는 수성 접착제로 피부 자극 없이 오랜 시간 지속 되고, 리무버로 롤링하여 쉽게 제거 가능하다.

 
 
베이스 제품으로는 미샤의 ‘글로우 앰플 팩트’와 라뮤즈의 ‘레이어링 세럼 인 쿠션 체리블러썸’, 쏘내추럴의 ‘픽싱 잇 풀 커버 스틱’이 관심이 가는 제품으로 꼽힌다.

먼저 미샤가 출시한 ‘글로우 앰플 팩트(SPF50, PA+++)’는 주름개선, 미백, 자외선차단의 삼중 기능성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으로 앰플을 바른 듯 탱탱하고 건강한 피부를 연출하는 점이 장점이다.

베이지, 라벤더, 화이트 새 가지 컬러가 마블링으로 조합돼 피부 결점 커버는 물론 광채 표현과 톤업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보랏빛 앰플’의 핵심 성분이 함유된 것도 특징이다. 비피타, 락토바실러스등 4종의 발효 성분과 멀티 비타민 콤플렉스, 자색 과일과 채소 추출물 등이 생기 넘치는 화사한 피부로 가꿔준다.

 
 
라뮤즈읜 '레이어링 세럼 인 쿠션 체리블러썸' 역시 자외선차단, 미백, 주름개선 삼중 기능성 제품으로 수분감 가득한 쿠션 팩트다.

자연유래 꿀추추물, 로얄젤리추출물, 프로폴리스 추출물함유해 피부에 닿은 순간 빠르게 흡수되어 보습막을 형성하여 피부 수분 손실 방지에 도움이 되어 세럼을 바른 듯 오랜시간 동안 보습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반적인 쿠션과 달리 다크닝 현상이 없고 피부 겉은 보송보송 부드럽게 발리며 빈틈없이 섬세한 밀착력으로 결점 없이 매끈한 도자기 피부로 커버해주며, 다크닝 현상 없이 쉽게 무너지지 않는 롱래스팅 효과로 하루 종일 화사한 피부톤을 장시간 유지해준다.

 
 
쏘내추럴은 얼굴 전체 혹은 스팟 부위를 완벽하게 커버하여 매끈한 피부 바탕으로 연출해주는 ‘픽싱 잇 풀 커버 스틱’을 선보였다.

얼굴 전체에 사용이 가능한 스틱 파운데이션으로, 또는 잡티 커버를 위한 컨실러로도 사용이 가능한 멀티 커버 스틱이다.

피부에 부드럽게 발리지만 세미 매트 피니쉬로 끈적임 없이 사용이 가능해 한 번만 스쳐도 매끈한 피부 바탕을 연출해주며 필요시 커버 부위를 덧바르면 잡티와 흉터를 자연스럽게 커버할 수 있다.

또한 작은 스틱 타입의 제품으로 휴대가 편리하여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단하게 메이크업이 가능하며 동양인 피부 톤에 맞는 자연스러운 내추럴 아이보리 컬러 21호와 건강한 피부 표현이 가능한 샌드 베이지 컬러 23호로 내 피부에 맞는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10월 4주차에는 향수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돼 관심을 모았다. 로맨티시즘의 대표적인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 롤리타 렘피카가 선보인 신제품 롤리타랜드(Lolitaland)는 자연과 페미니티를 향한 찬가로, 상상 속 낙원을 그린 향수다.

천재 조향사 프란시스 커정이 만들어낸 대자연이 펼치는 축제의 현장을 느낄 수 있는 오리엔탈 플로랄 프루티 계열 향수로 샴페인 탄산처럼, 과즙이 풍부한 맛있는 복숭아에서 느껴지는 프루티 노트로 시작되어 자스민 꽃잎이 유성우처럼 쏟아지고 마지막은 부드러우면서도 풍성한 꽃들과 함께 바닐라 향이 한 가득 감싸 안는다.

 
 
랑콤도 행복한 여성의 아름다운 미소에서 영감을 받은 향수 ‘라비에벨 플라워 오브 해피니스 오 드 퍼퓸’을 선보였다.

탑노트의 상쾌한 향이 지나간 후에는 장미와 피오니, 자스민 등 세 가지 꽃의 향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매력적인 향을 느낄 수 있으며 마지막 베이스 노트로는 부드러운 샌달우드와 머스크향이 은은하게 남는 것이 특징이다.

무겁지 않은 프레쉬한 타입의 향수로 4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으며 데일리용으로 사용하면 매일 기분 좋은 하루를 선사한다.

기존 ‘라비에벨’ 향수의 보틀 디자인에 스터드 장식을 추가해 ‘라비에벨 플라워 오브 해피니스’ 만의 특징을 더한 것도 특징이다.

 
 
조 말론 런던은 인생에 한 번뿐인 웨딩에 특별한 향을 더해줄 ‘브라이덜 레이스 컬렉션(Bridal Lace Collection)’을 내놓았다.

결혼식의 특별한 여운을 향으로 채워줄 아이템으로 코롱 6종과 홈 캔들 4종으로 구성됐다.무엇보다 장인이 섬세하게 새긴 웨딩 베일을 입은 듯한 유리 보틀은 디자인 자체만으로도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코롱은 행운과 행복의 상징이자 영국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이 선택한 ‘오렌지 블로썸’, 영국의 웨딩 플라워로 로맨스와 약속의 상징인 작약 향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 진정한 사랑의 심볼인 ‘레드 로즈’, 부부간의 우정을 의미하는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신부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는 ‘와일드 블루벨’, 달콤한 결혼 생활을 기원하는 ‘넥타린 블로썸 앤 허니’ 등 6종으로 구성됐다.

홈 캔들은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레드 로즈’, ‘오렌지 블로썸’ 등 4가지 향로 구성됐다. 캔들이 타면서 퍼지는 향은 즉각적으로 방 안을 가득 메워 매력적인 분위기로 연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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