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엘에스,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2018' 참가, 천연 소재로 ‘눈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국내 화장품 천연 소재가 다시 한번 세계 대표 원료 전시회에서 관심을 모았다.

대봉엘에스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화장품 소재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2018(in-cosmetics Asia 2018)’에 참가해 신제품인 Jeju Active Complex와 전통적 착유 방식의 추출 공정을 적용해 기존 오일보다 가벼운 사용감을 자랑하는 유자오일을 선보여 관심을 모은 것.

‘인코스메틱스 아시아’는 22회째를 맞은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소재 전시회로 해외 60여개 이상의 업체가 대봉엘에스의 부스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봉엘에스가 선보인 Jeju Active Complex는 제주산 원료인 알로에, 밭벼, 에키네시아, 백년초, 삼다차조를 활용한 multi-function 추출물로, 보습인자 발현을 증가시키고 염증성 인자는 억제하여 민감성피부용 화장품에 적용할 수 있는 Complex 소재로 소개됐다.

또한 유자씨 오일은 기존에 껍질만 사용되고 폐기되던 유자씨를 자연친화적인 방식으로 유기 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착유하여 다른 식물성 오일보다 가볍고 매끄러운면서도 흡수력은 증가시킨 유자씨 오일로 개발하여 Up-cycling 제품으로 인식되면서 방문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 복분자 뿌리, 감초, 인삼, 제주 녹차씨 등 다양한 원물의 국내산 천연 소재도 본 전시회에 소개되었다.

 
 
특히 대봉엘에스 측은 이번 전시회에서 L사, E사 등 세계 굴지의 글로벌 화장품 기업의 담당자가 방문해 샘플을 요청하는 등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으며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등 기존의 대리점과도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한 업체와 천연 화장품 소재의 독점공급계약에 대해 긍적정인 방향으로 논의를 마쳐 향후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K-뷰티가 글로벌 트렌드를 이끄는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국산 천연 소재를 개발해 해외에 알리고 싶다”면서 “COSMOS 인증을 확대해 앞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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