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할인 이벤트에 따뜻한 온정 나누기 봇물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연말 시즌이 되면서 국내 화장품 업계에도 대규모 할인 행사와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계속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화장품 업계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대규모 할인 이벤트에 나서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드디어 이날이 돌아왔다”

 
 
중국의 11월 11일 광군제와 함께 연말 유통 업계의 뜨거운 감자 중 하나인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이 돌아오면서 국내 화장품 업계에도 대규모 할인 이벤트들이 하나 둘 시작을 알리고 있다.

먼저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숍 미샤는 오는 25일까지 7일간 ‘블랙프라이데이 1+1’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베스트셀러인 ‘보랏빛앰플’,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M 퍼펙트 비비크림’ 등 미샤의 1,400여 가지 인기 품목을 1+1으로 증정한다.

최근 ‘깐 달걀 피부’등 신조어를 유행시키며 인기를 끌고 있는 ‘글로우 스킨밤’과 ‘글로우 텐션’은 30% 할인이 적용된다. 이달에 선보인 ‘라인프렌즈 에디션’도 2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구입한 제품과 다른 제품도 증정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기초 제품은 ‘타임 레볼루션’, ‘니어스킨’, ‘수퍼 아쿠아’ 등 라인과 가격이 같으면 된다. 예를 들어 1만 2,800원인 ‘니어스킨 pH밸런싱 클렌징 오일’을 구입하면 같은 가격의 ‘니어스킨 더스트리스 클래리파잉 토너’를 증정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색조 제품은 아이 메이크업, 립 메이크업 등 동일한 유형의 메이크업 제품이면 같은 가격의 다른 제품을 증정품으로 고를 수 있다.

 
 
베이비스파 브랜드 리틀마마도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2월 2일까지 단 2주간, 공식 온라인몰에서 단독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리틀마마가 연중 최대 쇼핑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전 제품을 풍성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스킨케어 전 제품 할인부터 본품 추가 증정, 특별 사은품 증정까지 다양하다. 리틀마마의 베스트 제품인 스파워시, 스파로션, 스파오일 스킨케어 제품 중 1개를 구매하면 1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스킨케어 2종 세트는 30% 할인된 가격에, 3종 세트 이상은 45%의 특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 기간 동안 리틀마마 제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프리미엄 호텔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리틀마마 호텔 어메니티 키트를 증정한다.

베스트 제품인 스파워시, 스파로션, 스파오일 3종으로 구성된 트라이얼 키트로, 파크 하얏트, 아난티 남해와 같은 유명 호텔에서 어메니티로 증정되고 있는 것과 동일하다.

 
 
한편 멘소래담은 10가지 오일의 보습 립밤으로 립스틱과 같은 아름다운 컬러를 담은 신제품 ‘오일 인 컬러’ 정품 증정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오는 23일까지 멘소래담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관련 게시물에 댓글로 친구를 태그하고 ‘오일 인 컬러’에 대한 기대평을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다.

멘소래담은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오일 인 컬러’ 정품을 증정하며 28일 인스타그램 개별 메시지를 통해 당첨을 고지할 예정이다.

따뜻한 온정 나누기

 
 
연말이 되면서 국내 화장품 업계의 따뜻한 온정 나누기도 계속되고 있다. 먼저 씨엘바이오는 국제의료봉사회와 전세계 한센병 예방을 위한 사회적 책임활동에 협력키로 합의하고,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소재 국제의료봉사회 본부에서 '해외 한센인 치료 및 재활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협약'을 체결했다.

씨엘바이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센병(나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전세계 2천만여명 한센인에게 '올인원 크림바'를 기증하는 원플러스원 후원을 진행한다.

국제의료봉사회 홈페이지에서 '한센인 올인원 후원'을 신청하면 후원자와 해외 한센인에게 올인원 크림바를 각 하나씩 전달한다.

이와 함께 국제의료봉사회가 5년째 후원중인 인도 바르구르 한센인 마을에도 '올인원 크림바'를 추가로 제공해, 한센인 지원사업에 희망의 손길을 더할 예정이다.

 
 
국내 대표 헬스&뷰티숍 올리브영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임직원들이 800개의 핑크박스(여성용품이 담긴 기프트 박스)를 제작해 서울시립청소녀건강센터에 전달했다.

올리브영이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전개해 온 ‘핑크박스 캠페인’은 임직원이 직접 만든 DIY 면 생리대와 함께 일회용 위생용품, 각종 여성용품 등을 에코백 또는 기프트 박스에 넣어 완성한 '핑크박스'를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지원하는 나눔 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면 생리대 대신 천연 팥을 활용한 온열찜질팩을 특별히 준비했다. 재사용 가능한 온열팩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 여성 청소년들의 생리통 완화도 돕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여기에 올리브영에서 만나볼 수 있는 ‘라운드어라운드’, ‘컬러그램’의 대표 인기 상품들도 특별히 포함됐다.

이날 진행된 봉사활동에서는 올리브영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해 손수 온열팩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국 각지 직원들이 미리 제작해 기부한 찜질팩 1200여 개를 포함해 다양한 기부물품으로 구성된 핑크박스를 제작하는 데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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