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주문만 7만건, 오프라인 매장 구매 건수 9만건 합치면 첫날만 16만건 거래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겨울 시즌에 대규모 할인 행사 등으로 높은 매출을 시현해 온 화장품 브랜드숍 미샤가 올해도 대규모 할인으로 강한 겨울을 예고했다.

미샤가 지난 19일부터 진행한 ‘블랙프라이데이 1+1’ 행사 첫날, 온∙오프라인 합산 매출이 50억 1,000만원을 기록한 것.

특히 발표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온라인에서 미샤 제품을 주문한 주문 건수는 7만 건에 달했다. 이는 미샤의 자체 뷰티포털인 ‘뷰티넷’과 G마켓, 11번가, 옥션 등 온라인 제휴몰의 판매를 합산한 수치다.

오프라인 매장 구매 건수도 9만 건에 육박했다. 이날 ‘미샤’는 국내 양대 포털인 ‘네이버’와 ‘다음’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 줄곧 상위권을 유지했다.

올 들어 새롭게 선보인 제품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2018년 F/W 신제품으로 선보인 ‘글로우 스킨밤’은 19일 하루 동안 총 4,000여개가 팔려나갔다.

상반기 미샤의 주력 제품으로 출시된 ‘미샤 비폴렌 엠풀러’는 1만 2,000개가, 이탈프리즘 섀도우는 5만여개가 판매됐다.

미샤 전통의 강자들도 힘을 보탰다. 출시된 지 6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보랏빛 앰플’과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는 각각 1만 6,000여개와 1만 5,000여개가 주문됐다.

에이블씨엔씨 유효영 마케팅 전무는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에서는 올해 출시한 여러 신제품들이 매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특히 20대 소비자들의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어 행사 이후의 지속적인 실적 개선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샤의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는 25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약 1,400여 가지 제품이 1+1으로 증정되며 일부 신제품과 한정판 에디션의 경우 20~30% 할인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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