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엘, 고타(Gotha)와 국내 첫 메이크업 컬렉션 공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이탈리아 화장품 제조사 ‘고타(Gotha Cosmetics)’가 한국 메이크업 시장 공략 본격화를 선언하며 첫 공략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11월 고타와 메이크업 제품 개발 및 국내 생산 공급에 관한 독점적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한 유씨엘이 지난 29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메이크업 컬렉션 피에스타(Make up Collection Fiesta)’를 개최한 것.

고타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인기 글로벌 브랜드 에스티로더, 맥, 톰포드, 클리니크, 시세이도 등 다수의 브랜드에 메이크업 제품을 공급하는 세계적인 화장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이날 행사는 큰 관심을 모았다.

이지원 유씨엘 대표의 인사말과 마틴 브로이어(Martin Breuer) 고타 대표의 기업소개로 문을 연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이날 유씨엘이 고타와 독점 계약 체결 후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컬렉션을 최초로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1부에서는 2019년 메이크업 트렌드와 함께 유씨엘과 고타의 국내 첫 컬렉션을 소개했다. 다가오는 SS, FW 시즌에 유행할 컬러와 피부, 립&아이 메이크업 등을 제안하며 총 16개 품목의 컬렉션 시연 행사를 진행해 청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2부에 마련된 ‘고타 퓨처 이노베이션(Gotha Future Innovation)’에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고타의 혁신 기술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독자적인 기술로 만든 화장품 원료 ‘올레오젤(Oleogel)’을 비롯해 섬세한 제품 디자인, 각기 다른 기능과 특징을 지닌 파우더 등 뛰어난 R&D 기술을 차례로 선보이며 미래 화장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행사장에는 고타의 대표적인 R&D 기술을 6가지로 분류한 화장품도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미래와 혁신을 콘셉트로 기획한 ‘블루 스카이 전시 존’을 통해 ‘코스모프로프 볼로냐(Cosmoprof Bologna)’ 등 해외 유명 뷰티 박람회에서 수상을 거듭하고 있는 고타의 놀라운 기술력을 직접 입증했다는 후문이다.

 
 
이지원 유씨엘 대표는 “유씨엘과 고타의 협력으로 국내 고객사들이 이탈리아의 고품질 메이크업 제품을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론칭할 수 있게 됐다”며 “공급사로서 유씨엘의 숙련된 노하우와 고타의 트렌디한 혁신 기술이 만나 메이크업 시장에 어떠한 새로운 역사를 쓸지 많은 관심을 두고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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