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용산 지역 민∙관∙학 연합으로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진행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용산역 광장에 산타들이 모였다”

UN이 제정한 ‘자원봉사자의 날’인 오늘 12월 5일 오후 용산역 광장에 산타 복장을 한 이들이 모여 눈길을 끌었다.

아모레퍼시픽과 HDC 신라면세점, CJ CGV, 삼일회계법인, 숙명여자대학교가 함께 하는 용산 드래곤즈(Dragons, 용산에 연고를 둔 민∙관∙학 활동 연합)의 세 번째 봉사활동,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행사가 용산역 광장에서 개최된 것.

 
 
지난 3월 용산에 위치한 기업들과 기관, 학교가 모여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함께 하는 성장을 위해 결성된 모임인 용산 드래곤즈 봉사자들 100여명은 산타 복장 등을 착용하고 용산 광장에 모여 각 참여 기업과 기관이 준비한 학용품, 생활용품, 간식 등을 선물 상자에 담았다. 용산 일대의 아동복지센터(5개 소)를 찾아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선물들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 환한 웃음과 즐거운 모습으로 아이들에게 전달한 크리스마스카드와 선물을 포장했으며 복지센터를 찾아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을 계획했다.

 
 
오늘 이들은 혜심원 아동복지센터와 소망을 찾는 이 아동센터, 한살림 용산 아동센터, 생명나무 아동센터, 풍성한 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미고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용산에 연고를 둔 민∙관∙학이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모임이 전개하는 행사라는 점과 함께 자사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활동이 아니라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선물들을 별도로 준비했다는데 의미를 더했다.

 
 
한편 용산드래곤즈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아모레퍼시픽과 HDC 신라면세점, CJ CGV, 삼일회계법인, 숙명여자대학교 외에도 LG유플러스, 코레일네트웍스, 행복나눔재단, 삼성생명공익재단 등이 함께 하며 3일 결성 후 플라스틱 재활용 전시 활동인 게릴라 가드닝, 독거 어른신과 저소득 가구를 방문해 직접 준비한 반찬과 송편을 전달한 미스터리 나눔 버스 등의 봉사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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