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체인, 코인사업과 화장품 리뷰 앱 사업 결합한 새로운 모델 제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화장품에 대한 리뷰를 달면 가상화폐를 드립니다”

화장품 SNS 앱을 다운 받아 리뷰를 달면 활동에 따라 가상화폐를 주고, 이를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이색 서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코스모체인이 지난 8월 시범 운영에 이어 올해 상반기 중 본격 서비스에 나설 방침을 밝힌 화장품 SNS 플랫폼 코스미가 바로 그 주인공.

지난 8월 테스트 오픈해 3개월간 시범 운영 된 코스미는 화장품 관련 정보와 리뷰를 얻을 수 있는 일종의 화장품 SNS 플랫폼이다.

코스모체인은 이 플랫폼을 통해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정보와 리뷰 등을 보고서 형태로 제작해 관련 업체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활동하는 유저에게 현금으로 전환 가능한 코인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만들었다.

3개월간 해당 플랫폼 앱은 다운수 5만건 이상을 기록했으며 누적 컨텐츠만 70만건에 육박했다. 또한 실제 활동을 통해 코인을 받아 현금으로 전환한 인원은 1500명으로 2억원 이상이 현금으로 전환되어 지급됐다.

코스모체인을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디지털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는 국내외 주요 화장품사들에게 관련 서비스 제안을 진행 중이며 새로운 사업 모델 구축에 나선 라인와 카카오에도 협의를 진행 중이다.

또한 완성도 높은 활동을 위해 MCN 사업 모델을 구축, 활동을 원하는 이들을 뽑아 인재육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빠르면 다음달부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코스모체인은 화장품 사업 강화를 위해 별도 법인을 설립해 화장품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클렌징 워터로 유명한 브랜드 리듀어를 판매 중이며 새롭게 메이크업 브랜드 언리시아의 론칭을 준비 중이다.

새롭게 화장품 사업 별도 법인을 담당하게 된 안휘수 COO는 “최근 국내외 유명 화장품 기업들에 디지털 마케팅을 담당하는 부서와 담당 책임자들이 생겨나고 있을 정도로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기업들이 원하는 소비자들의 정보를 보고서 형태로 만들어 제공하고 활동하는 유저들에게는 실제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새로운 플랫폼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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