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달리, 친환경 화장품 시대의 개막을 위한 천연 성분 연구소 오픈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포도 성분을 담은 프랑스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꼬달리가 프랑스 코스메틱 밸리의 심장부인 지디(Gidy) 지역에 꼬달리 천연 성분 연구소를 새롭게 설립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새롭게 문을 연 꼬달리의 천연 성분 연구소는 그 설계방식부터 친환경적이어서 ‘자연에서 취한성분은 반드시 원래의 자리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는 꼬달리의 브랜드 철학을 잘 보여준다.

절연 처리에 집중한 건물은 에너지 사용의 비용을 줄이고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60,000m2 가 넘는 부지에는 다양한 동식물의 생태계가 보존되어 있다.

꼬달리의 연구소에는 천연 성분을 사용한 포뮬라를 개발하는 ‘R&D 실험실’과 1,000가지가 넘는 성분이 투명하게 관리되는 ‘천연 성분 라이브러리’, 그리고 ‘대규모 물류센터’가 조성되어 있다.

‘R&D 실험실’은 ISO8 표준을 준하는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잠재력을 지닌 활성 성분과 분자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꼬달리 관계자는 해당 시설을 소개하면서 “하버드 의과 대학 박사, 데이비드 싱클레어(David Sinclair)와 몽펠리 약대의 교수, 베르코테른(Vercauteren)이 혁신을 향한 열정과 전문 지식을 발휘하여 친환경 화장품을 개발하는 작업에 몰두할 계획”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자연과 최신 생명 공학에서 이끌어낸 성분을 저장하고 실험하는 ‘천연 성분 라이브러리’에서는 최첨단 방식을 적용한 품질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모든 정보를 투명하고 추적 가능하도록 관리하여, 화장품 분야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다양한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조성된 ‘대규모 물류 센터’는 기업의 전략적, 지리적 공간이 되어 놀라운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꼬달리의 수출 비율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꼬달리는 현재 생산되는 제품의 3분의 2 가량을 수출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만 매일 1,200곳이 넘는 약국을 대상으로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꼬달리의 관계자는 “오픈한 천연 성분 연구소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친환경 활성 성분을 찾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며 “2021년까지 선케어 제품을 제외한 모든 제품의 포뮬라에 천연 성분과 식물 원료를 95% 이상 함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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