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식 개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의지 밝혀...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글로벌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ODM) 코스맥스그룹이 지난 2일, 경기도 화성 본사에서 약 10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진행하고 글로벌 공략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날 코스맥스는 2019년 경영방침을 ’현지화로 세계화하자’, ‘고객과 하나가 되자’, ‘우리만의 것을 만들자’로 발표하고 “올 한해도 세계 시장에서 ‘KOREAN BEAUTY’의 선봉이 될 것이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코스맥스는 올해의 주요 사업으로 중국, 미국, 태국, 인니 등 현지 생산 안정화와 한국 뷰티 DNA를 지닌 글로벌 제품 개발, 국내 고객사의 해외 진출에 기여 등을 꼽아 강력한 글로벌 공략 의지를 다짐했다.

실제로 올 한해 코스맥스그룹의 토탈 헬스&뷰티 ODM사업은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세계화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미국 등 전세계에 있는 뉴트리바이오텍과 코스맥스바이오 등 각 계열사의 제형별 최고의 융합 기술로 더 높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된 것.

이와 함께 코스맥스그룹은 미래 성장 방향으로 “글로벌 생활용품 회사들과의 전략적 제휴 확대(相生), 글로벌 부자재 협력회사와의 전략적 제휴(MOU), 신흥시장 OBM(Original Brand Management) 정책 강화 등을 통한 글로벌 No.1 ODM사의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8년은 어려운 글로벌 시장 상황에서도 40% 이상의 그룹 매출 성장을 이뤄냈으며 글로벌 회사들과 확고한 파트너십 구축과 미국, 스페인, 터키, 베트남 등 대형 로컬 고객사 확보, 태국법인 본격 가동 등은 한층 강화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 한 해로 평가한다”면서 “올해는 우리 모두 외부에서 인정하는 독창성을 가지고 세계 뷰티 H&B(Health & Beauty) 산업의 중심은 코스맥스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세계 최고가 되는 것은 나 자신이 회사의 중심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이 회장은 지난해 경영방침의 성과를 하나씩 평가하며 “온라인, 모바일이 바꾼 현재의 화장품 시장은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 유통과 온라인 브랜드를 등장케 했다. 이는 우리에게 아주 큰 기회이며 중국에서의 확고한 기반을 가지고 한국, 중국, 미국 시장을 현지화 시키자”고 강력한 의지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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