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역직구 플랫폼 한류창구, 황홍에이전트 샹메이미디어그룹과 업무 협약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위생허가 없는 중국 플랫폼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중국 역직구 플랫폼 한류창구가 중국 유명 왕홍에이전트인 샹메이(想美)미디어그룹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한류창구는 지난 3월 오픈한 역직구 재고 쉐어링 플랫폼으로서 웨이상, 왕홍들이 판매상으로 활동 하고 있는 유통 플랫폼이다.

왕홍, 웨이상들이 플랫폼에 판매상으로 등록하면 본사에서 취급하고 있는 상품이 모두 진열된 쇼핑몰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실시간 재고 공유, 상품 매입, 상품상세페이지등록, 결제, 통관, 배송을 모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류창구는 콰징(중국의 국경간 전자상거래)을 활용하여 위생허가 등이 필요 없이 중국 해관의 정식통관을 거쳐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합법적인 온라인 역직구 수출 방식을 도입했으며 이로 인해 통관과 배송이 빠르고 안정적인 동시에 배송비도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입점을 희망하는 기업은 별도의 가입비 없이 상품 샘플만 제공 하면 되고 판매 상품은 현금 매입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중국어 상세페이지 등이 없을 경우 실비로 제작지원 하는 등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때문에 왕홍의 인큐베이팅, 관리기획, 이벤트, 커머스, 마케팅까지 총괄하는 인터넷 커머스 기업으로 다수의 중국 인기 왕홍을 보유한 샹메이 미디어 그룹과의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류창구는 또 다른 날개를 달게 됐다.

사실 그동안 왕홍 마케팅이 국내 화장품 업계에 주요 중국 수출 마케팅 전략으로 부상했지만 중국 현지 업체의 경우는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고 한국 에이전시의 경우는 신뢰성에서 문제가 많았던 것이 현실이다.

한류창구는 이번 샹메이 미디어 그룹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일시에 해결했을 뿐 아니라 제품 홍보는 물론 판매, 유통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 하는 채널을 구축하면서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확고한 신뢰성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실제로 한류창구는 앞으로 입점된 상품들의 추가적인 비용부담 없이 중국 왕홍들을 활용한 판매 및 마케팅을 더욱 활성화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한류창구 김훈 대표는 “거대한 중국시장의 진출이 우리 기업들에게 필수가 되었지만 천문학적인 마케팅 비용 등을 부담하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에게 바이럴 마케팅이 유일한 대안인 상황에서 비용부담 없이 중국진출을 해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한류창구는 매력적인 플랫폼”이라면서 “특히 그간의 왕홍들을 활용한 홍보마케팅이 마케팅 효과를 확인하기 어려웠던 반면, 판매를 주목적으로 하는 왕홍 생방송이 더해지면서 한류창구는 중소기업들의 수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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