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코르셋, 영이너폼과 개성공단 및 국내외 공장 활용 협약 체결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미란다 커 란제리로 알려진 ‘원더브라’ 운영 기업인 엠코르셋㈜이 국내 속옷 제조•생산업체 ㈜영이너폼과 양사가 보유한 생산 인프라와 연구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엠코르셋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이너폼으로부터 안정적인 부자재 공급은 물론 향후 영이너폼이 보유하고 있는 개성공단 소재 생산기지 및 국내와 해외 소재의 공장과도 협력해 고품질 제품 생산과 신상품 기획과 개발을 함께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영이너폼은 2003년 국내 최초로 무봉제 접착 브래지어를 상용화한 기업으로 스폰지몰드 등 속옷부자재와 속옷 제품 분야를 나눠 사업을 전개 중이다. 또한 미국과 유럽, 대만, 베트남 등에 소재를 수출하고 있으며 일본에는 무봉제 접착 브래지어를 수출 하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 상호 간 인프라를 활용해 생산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것은 물론, 연구개발에 있어서도 보유하고 있는 기술, 자료 등을 공유한다.

특히 영이너폼이 운영하는 생산기지를 통해 양질의 부자재를 공급받고 또한 완제품 생산기지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엠코르셋은 내년으로 계획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 본격 진출 시에 영이너폼 현지 공장을 활용하는 등 해외 신규시장 공략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엠코르셋의 김계현 대표는 “무봉제와 퓨징기술 분야 전문 소재를 개발해온 협력사를 만나게 돼 기술력 이 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특히 영이너폼이 운영 중인 국내외 소재 공장을 엠코르셋의 신제품 개발을 위한 생산기지로 활용할 수 있어 매우 든든하고 이를 통해 전세계 언더웨어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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